삼안의 현황을 알려주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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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은 엔지니어링사 삼안인수는 완전히 결렬됐다며 해외서 인수할 엔지니어링사를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삼안의 대주주측이 금융권에서 건 가압류를 끝내 못 풀었다"며 "삼안을 인수하려던 작업을 접고 해외에서 새로운 엔지니어링사를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삼안 인수가격으로 1천500억원이 적정하다고 봤는데 500억 가량이나더 줬는데도 대주주가 채무문제를 해결 못 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롯데건설이 주요 건설투자자로 참가 중인 판교 알파돔시티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판교 알파돔 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동 하나를 주상복합으로 용도변경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면 소극적이던 다른 출자사들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돌아설 것 같다"고 말했다.
알파돔시티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내 주요 민간사업자는 지방행정공제회(지분율 27%)와 롯데건설(12.42%)이 있다. 롯데건설은 건설사 중 지분이 가장 크다.
이외에 LH공사(20.52%), 산업은행(4.32%), 대림산업(2.59%), GS건설(4.32%), SK건설(2.59%), 두산건설(4.32%), 신영(2.27%), 외환은행(3.24%) 등이 참여하고 있다.
liberte@yna.co.kr
박 사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삼안의 대주주측이 금융권에서 건 가압류를 끝내 못 풀었다"며 "삼안을 인수하려던 작업을 접고 해외에서 새로운 엔지니어링사를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삼안 인수가격으로 1천500억원이 적정하다고 봤는데 500억 가량이나더 줬는데도 대주주가 채무문제를 해결 못 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롯데건설이 주요 건설투자자로 참가 중인 판교 알파돔시티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판교 알파돔 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동 하나를 주상복합으로 용도변경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면 소극적이던 다른 출자사들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돌아설 것 같다"고 말했다.
알파돔시티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내 주요 민간사업자는 지방행정공제회(지분율 27%)와 롯데건설(12.42%)이 있다. 롯데건설은 건설사 중 지분이 가장 크다.
이외에 LH공사(20.52%), 산업은행(4.32%), 대림산업(2.59%), GS건설(4.32%), SK건설(2.59%), 두산건설(4.32%), 신영(2.27%), 외환은행(3.24%)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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