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인사말

위원장인사말

미래지향적 ‘희망’의 건설현장을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영하의 날씨에 콘크리트 타설 후 무리한 공정을 진행하면서 인명 사고가 났습니다.
철근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콘크리트 강도가 낮아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졌습니다.

인지도 높은 업계 상위의 건설회사들의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들입니다.
2020년대의 대한민국 건설 현장, 왜 이런 사고들이 반복될까요.

발주처, 원청, 하청의 건설산업 구조 속에서 이익은 위에서 가져가고 위험과 책임은 아래로 넘기는 상황이 지속돼 왔습니다.

수십년간 민주주의를 위해 법과 제도를 만들어 보완해 왔어도 그 제도를 무시하고 미비한 틈새를 비집고 노동을 천시하는 후안무치의 독재가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은 각 회사 사무직 노동자들의 급여를 올리고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노동조합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에선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개선시키겠다는 우리 노동자들의 힘과 의지를 담보로 보다 높은 책무를 다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제도 개선과 건설산업 각 주체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우리 노조의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시공사, 엔지니어링, 건설자재 회사 37개 지부로 구성된 건설기업노동조합에 새롭게 가입하시고 함께 활동해 주십시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위원장 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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