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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당 10개 이상씩 구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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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강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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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투쟁 동지들이 울고 있습니다.
코오롱 동지들의 처,자식들이 길바닥에서 울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아내들은 할일 못할일 가리지 않고 비정규직을 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아내가 남편들을 쫏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면 마음만 아프니 싸움에 이기든 지든
끝장내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끝장을 내겠답니다.
짧고 집중적으로 투쟁자금 만들어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건설동지들이 많이 도와주고 연대해 주신것 잘 압니다.
건설노동자들도 그 동안 연대하고 지원한 것이 아까와서라도
코오롱 동지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꼭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각 조직당 최소 10개 이상씩 물건을 구입해 줍시다.
부모님 또는 아내에게 선물로는 아주 적격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어보니 맛도 쌉쌀하니 좋습니다.

코오롱 동지들이 가족을 지키고 승리하는 모습을
우리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코오롱건설 류강용 올림

 

>>> Writer : 류강용
> 코오롱노동조합이 500일이 넘는 투쟁을 전개중에 있습니다.
>
> 구미의 조합원들은 자본의 무자비한 탄압에 숨도 못쉬고 있으며,
>
> 핵심집행부는 모두 감옥에 들어가 있고 몇명 안되는 동지들이
>
> 계속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
> 과천에 둥지를 틀고 올인투쟁에 돌입한지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으며
>
> 우리 건설노동조합과 과천지역 시민단체들이 갖은 방법으로 투쟁을
>
> 지원하였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에 안타까움만 더해가도 있습니다.
>

>
> 지금은 또한 월트컵의 함성에 묻혀 노동자의 처절한 목소리는 아예 들리지도
>
> 않는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

>
> 코오롱노동조합에서는 투쟁자금마저 고갈되어 투쟁자금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
> 그래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
> 제품설명서는 첨부하였습니다.
>
> 구입을 원하시는 동지들께서는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
> 코오롱건설노동조합
>
> 위원장 류강용 올림(017-334-20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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