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노조 팔아먹는 어용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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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노조 팔아먹는 어용간부들
【2002년 민주노총 선전 10대 악덕 재벌 중 하나로 선정되었던 ‘대림그룹’이 또 다시 대림건설산업노조에 대해 민주노총 탈퇴는 물론이며 상급단체인 전국건설산업연맹 탈퇴를 종용하며 노조를 탄압하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노조임원과 부서장을 소집해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외부세력인 건설산업연맹에 대림의 자주성을 넘겨줬다”며 상급단체 탈퇴를 강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는 매년 건설산업연맹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동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건설산업연맹이 지난 3월 28일 대림건설 사측에 “5월 31일까지 노사 자율교섭, 31까지 미타결시 연맹에 교섭권 위임”을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 ‘자주성’을 운운 한 것.
이에 대림건설 사측 본부장, 상무 등 임원들이 민주노총 탈퇴를 공공연하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상급단체에 교섭권을 위임한 바도, 위임할 생각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급단체 탈퇴를 종용하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에 결국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상급단체 탈퇴여부를 조합원에게 물어 결론을 내기 위해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사측은 “이번 기회에 민주노총을 탈퇴하자”며 각 본부장을 필두로 팀장, 현장 소장을 상주시켜 “회장 간담회도 있었으니, 탈퇴건을 90%이상으로 가결 시킨다”며 탈퇴에 찬성하는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조 위원장의 개인 메일을 도청하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며 정상적인 총회 투표 자체를 방해하고 있다”며 “민주노총과 건설산업연맹을 외부 세력으로 매도하며 공공연히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는 행위는 심각한 부당노동행위이자, 직접적인 노조침탈행위이다”고 비판했다. 】
어제 민주노총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된 대림사태 관련 기자회견 내용의 주요 내용입니다.
양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기자회견장에 북적이길래 기자들이 많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건설산업연맹쪽 관계자들이 이들의 신분을 묻자 “기자회견 내용을 회사쪽에 보고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히더군요. 해외 순방중인 회장님을 대신해 눈과 귀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이들은 보니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한편으론 이 사람들이야 원래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이런 거니까 어쩔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한심한 사람들이 노조 안에 그것도 간부라는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무거운 마음이 들더군요.
회장의 말 한마디에 일사천리로 노조가 무력화되는 지경에 이르는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민주노조의 기본적인 대의마저 저버리고 회사 측에 붙어 노조 파괴에 앞장선 노조내의 일부 어용 간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조의 수석부위원장이라는 작자와 그와 어울린 일부 간부들은 사측 노조담당 직원들과 놀음을 하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작태를 여러 차례 보여 왔습니다. 놀음, 골프, 백번양보해서 취미생활로 하는 것이다 치부한다 하더라도 함께 한 대상이 사측 노조담당 직원이라는데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조 위원장의 행적을 뒷조사하고, 노조 파괴를 위해 개인 메일 수집을 정보력이라 떳떳하게 외치는 회장의 직원들과 어울려, 그것도 놀음과 골프라니.... 그들은 정말 몰랐겠죠? 회사가 이런 일을 꾸미고 있을 거란 걸...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이들이 노조 사무실에 출근하기도 전에 사측 노조 담당 부서에 출근 도장을 찍듯 들락거리는 상황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회장이 한마디 하면 그게 옳은지 그른지 판단도 없이, 노조를 위해 일하는 전임자인지 사측 노조 담당자 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민주노조를 지키려는 위원장을 몰아세우고, 한 술 더 떠 위원장을 징계를 하려는 작태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노조 간부라고 앉아 있으니 회장님께서 어찌 하늘이 주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으셨겠어요.
이런 모습 보면서 토사구팽이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국어 사전에 나와있는 말을 옮겨놓죠.
토사구팽 [兎死狗烹] 이말의 한자풀이는 토끼를 다잡은 개는 삶는다는말인데
사기의 회음후전(淮陰侯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이말은 필요할때는 소중하게 여기고 사용하다가 쓸모가 없게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대림노조 수석부위원장님과 뜻을 함께 하시는 간부님들...
회장님의 사냥은 끝나가고 복날은 두어 달 남았습니다.
【2002년 민주노총 선전 10대 악덕 재벌 중 하나로 선정되었던 ‘대림그룹’이 또 다시 대림건설산업노조에 대해 민주노총 탈퇴는 물론이며 상급단체인 전국건설산업연맹 탈퇴를 종용하며 노조를 탄압하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노조임원과 부서장을 소집해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외부세력인 건설산업연맹에 대림의 자주성을 넘겨줬다”며 상급단체 탈퇴를 강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는 매년 건설산업연맹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동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건설산업연맹이 지난 3월 28일 대림건설 사측에 “5월 31일까지 노사 자율교섭, 31까지 미타결시 연맹에 교섭권 위임”을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 ‘자주성’을 운운 한 것.
이에 대림건설 사측 본부장, 상무 등 임원들이 민주노총 탈퇴를 공공연하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상급단체에 교섭권을 위임한 바도, 위임할 생각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급단체 탈퇴를 종용하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에 결국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상급단체 탈퇴여부를 조합원에게 물어 결론을 내기 위해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사측은 “이번 기회에 민주노총을 탈퇴하자”며 각 본부장을 필두로 팀장, 현장 소장을 상주시켜 “회장 간담회도 있었으니, 탈퇴건을 90%이상으로 가결 시킨다”며 탈퇴에 찬성하는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조 위원장의 개인 메일을 도청하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며 정상적인 총회 투표 자체를 방해하고 있다”며 “민주노총과 건설산업연맹을 외부 세력으로 매도하며 공공연히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는 행위는 심각한 부당노동행위이자, 직접적인 노조침탈행위이다”고 비판했다. 】
어제 민주노총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된 대림사태 관련 기자회견 내용의 주요 내용입니다.
양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기자회견장에 북적이길래 기자들이 많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건설산업연맹쪽 관계자들이 이들의 신분을 묻자 “기자회견 내용을 회사쪽에 보고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히더군요. 해외 순방중인 회장님을 대신해 눈과 귀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이들은 보니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한편으론 이 사람들이야 원래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이런 거니까 어쩔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한심한 사람들이 노조 안에 그것도 간부라는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무거운 마음이 들더군요.
회장의 말 한마디에 일사천리로 노조가 무력화되는 지경에 이르는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민주노조의 기본적인 대의마저 저버리고 회사 측에 붙어 노조 파괴에 앞장선 노조내의 일부 어용 간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조의 수석부위원장이라는 작자와 그와 어울린 일부 간부들은 사측 노조담당 직원들과 놀음을 하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작태를 여러 차례 보여 왔습니다. 놀음, 골프, 백번양보해서 취미생활로 하는 것이다 치부한다 하더라도 함께 한 대상이 사측 노조담당 직원이라는데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조 위원장의 행적을 뒷조사하고, 노조 파괴를 위해 개인 메일 수집을 정보력이라 떳떳하게 외치는 회장의 직원들과 어울려, 그것도 놀음과 골프라니.... 그들은 정말 몰랐겠죠? 회사가 이런 일을 꾸미고 있을 거란 걸...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이들이 노조 사무실에 출근하기도 전에 사측 노조 담당 부서에 출근 도장을 찍듯 들락거리는 상황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회장이 한마디 하면 그게 옳은지 그른지 판단도 없이, 노조를 위해 일하는 전임자인지 사측 노조 담당자 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민주노조를 지키려는 위원장을 몰아세우고, 한 술 더 떠 위원장을 징계를 하려는 작태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노조 간부라고 앉아 있으니 회장님께서 어찌 하늘이 주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으셨겠어요.
이런 모습 보면서 토사구팽이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국어 사전에 나와있는 말을 옮겨놓죠.
토사구팽 [兎死狗烹] 이말의 한자풀이는 토끼를 다잡은 개는 삶는다는말인데
사기의 회음후전(淮陰侯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이말은 필요할때는 소중하게 여기고 사용하다가 쓸모가 없게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대림노조 수석부위원장님과 뜻을 함께 하시는 간부님들...
회장님의 사냥은 끝나가고 복날은 두어 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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