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ake You Feel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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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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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125182025397#
동국대 부총학생회장 단식 기사를 읽다가 생각난 노래..
To Make You Feel My Love
대학교에서 민중가요밴드를 하다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이제 이런 노래들은 아무도 듣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문 닫았는데 얼마나 세상을 몰랐었는지 싶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이 주변에 얼마나 아픈 일들이 많은지 연대가 필요하고 위로와 힐링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지 점점 깨닫고 있다.
다만 80,90년대식 쨍가로 그런 걸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이 노래라면 충분히 많은 메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밥딜런 원곡에 아델이 리메이크해서 매우 유명한 곡
미국 십대 드라마 글리에서 극중 주인공 커플이자 실제 커플이라 glee set이라고 헐리우드에서 시샘받던
이들은 남자친구인 코리 몬테이스가 약물문제로 자살하면서 사별을 겪고 극중에서도
실제 배우의 자살 소식을 알리면서 여주인공으로서 남주인공인 코리의 죽음을 애도한다.
원래 성소수자, 일진, 장애인, 왕따, 괴짜, 잘나가는 퀸카,킹카의 음악을 통한 결합(연대)이
주제인 이 드라마다운 애도는 실제 여자친구이자 극중 여자친구인 레아 미셸이
극중에서 실제 코리를 위한 노래를 부르면서 드라마 스텝,감독,출연진 모두가 애도의
메세지를 담는 방식을 택한다.
세월호, 쌍용차, 풀무원, 기아차, 백남기 선생님과 가족들.. 지금은 생각나지 않지만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노동자, 민중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당신이 느끼게 하기 위해'
https://www.youtube.com/watch?v=DEaCDdTQv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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