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11회 인권영화제가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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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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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size=3>
일시: 5/18~24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막
장소:
1. 인권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합니다..
2. 96년 표현의 자유 쟁취, 영상을 통한 인권의식과 인권교육의 확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12년을 달려온 인권영화제가 올해 11회 인권영화제(지난 2001년 개최시기를 11월에서 5월로 앞당기면서 5.5회 인권영화제를 개최함)를 개최합니다.
3. 올해 인권영화제는 총26편(국내 : 13편/해외 : 13편)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주노동자의 위태로운 삶’ ‘성전환자와 동성애자들의 가려진 삶’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파괴와 가난의 이야기’ ‘에티오피아, 페루 농민들이 자본의 독식에 맞서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목소리’ 등 전 세계 민중들의 인권현장이 7일간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영화제 셋째날인 20일을 ‘소수자의 날’로 마지막날인 24일은 ‘반전평화의 날’로 정하고 관련된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하며 만든 이와 활동가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4. 인권영화제는 1회부터 지금까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값싼 영화라서도 아니고 국가나 기업의 뭉칫돈을 후원받아서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든 ‘인권’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며 문화행사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오로지 돈으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한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도 누구든지 인권영화를 감상하고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야 말로 공공성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재원의 마련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내주시는 후원금과 작품 배급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5. 몇 년 전부터 장애인관람권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화려한 레드카펫 대신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게 목소리를 더빙한 작품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막작인 <고스트>와 한국영화 <우리학교>에 더빙과 화면해설을 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작에도 우리말 자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우리말 자막은 감독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 한국작품 -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이현정/ 2006/ 다큐/ 134분
2005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희망을 만드는 노숙인 생산 공동체'를 모토로 하는 노숙인 공동체 [더불어 사는 집]은 서울 정릉의 빈 집을 점거해서 함께 모여 살았다. 카메라는 혹독한 겨울 속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왜 하는가' 질문의 답을 함께 찾아 간다.
<동백 아가씨>
박정숙/ 2006/ 다큐/ 78분
소록도의 한센인(나병 환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역사의 굴레에서 편견과 무지함 대신 작은 배려만 있었다면 가능했을 여성의 평범한 삶, 78살의 명랑하고 재치 있는 할머니의 지난한 삶을 감독의 나레이션으로 풀어가고 있다. 잃어버린 그녀의 그 삶은 과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멋진 그녀들>
주현숙/ 2007/ 다큐/ 62분
'이주 여성', 또는 '어머니'는 하나의 극적인 장르가 아니라 삶이다. 임신한 이주 결혼 여성들을 카메라에 담던 과정에서 결혼과 임신을 경험하며 감독은 다른 느낌, 그들과 공동의 무엇을 함께 느끼게 된다.
<새끼 여우>
이유림/ 2007/ 드라마/ 28분
파업 투쟁의 결과 남겨진 해고의 고통... 그리고 다시 찾아온 복직의 기회... 현실과 원칙 사이에서 한 노동자는 갈등한다. 돌아가게 된 사람과 남게 된 사람들은 갈등하고 그가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박정미/ 2006/ 다큐/ 80분
누군가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 누군가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답은 미궁이 아닌 간단한 논리학이다. 위치 추적을 당한 사람들은 ‘삼성’의 ‘전현직’ ‘노동자들’이다. 이를 둘러싸고 삼성 노동자들과 삼성, 그리고 검찰과 인권 단체들 간에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우리 학교>
김명준/ 2006/ 다큐/ 134분
일본 땅 조선 아이들의 용감한 등교가 시작되엇다. '조총련 학교'라고만 알고 있었던 '조선 학교'. 그곳에서 12년 동안의 민족 교육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고3들. '우리학교'를 통해 자신들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그들을 만나본다.
<Out :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
여성영상집단 움/ 2007/ 다큐/ 110분
천재, 초이, 꼬마. 세 사람의 셀프스토리. 편견 없이 열려있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그들에겐 수많은 벽들로 둘러쌓여 있다. 하지만 멈추어 섬이 아닌, 함께하기. 그리고 조금씩 내일을 움직여 넘어서기.
<파산의 기술>
이강현/ 2006/ 다큐/ 61분
파산하고 삶의 나락으로 떨어져 눈물 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때로는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 신자유주의의 미친 춤바람에서 살아내려고 발버둥치는 이들의 몸부림 뒤에 승리의 웃음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해외작품 -
<블랙골드 Black Gold>
마크 프랜시스 & 닉 프랜시스 Marc Francis & Nick Francis 2006/ 영국/ 다큐/ 78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커피 한 잔은 3달러이지만 정작 에티오피아 농부가 힙겹게 버는 돈은 3센트. 에티오피아 협동조합은 세계 커피 시장을 점령한 4개 다국적 기업의 독점적 거래를 고발하며 1천 5백만 농민의 삶을 살릴 공정무역을 찾아 나섰다.
<소똥 Bullshit>
페아 홀름퀴스트 & 수잔 카달리안 PeA Holmquist, Suzanne Khardalian
2005/ 스웨덴/ 다큐/ 73분
반다나 시바는 인도의 대표적 환경 운동가. 감독은 그녀를 따라 WTO 회담장부터 코카콜라 공장 폐쇄 운동 현장까지 2년 동안 동행한다. 그녀의 유기농 재배 농장과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의 연구소를 종횡무진하며, 특허권의 의미와 증가하고 있는 농민 자살율의 근본적인 원인을 묻는 작품.
<에도시의 노래 The Songs of Eh Doh Shi>
타 하우 코 Hta haw koh 2006/ 태국/ 드라마/ 85분
태국 난민촌 카렌인 마을. 아이들은 출생증명서나 주민증이 없어서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주민들은 마을 청년에게 아이들 교육을 맡기지만 고아인 에도시는 3일째 공부하러 나오지 않았다. 군인이 되려는 에도시는 서글프게 노래 부른다. "권리와 자유를 위해 ∼ 조국을 위해 ∼ 전장에서 죽어 땅위에 뿌려진 피”
<이야기해 봅시다 Let's talk about it>
디파 메타 Deepa Mehta 2005/ 캐나다/ 다큐/ 47분
나이지리아 태생의 네카와 인도에서 건너온 아멘딥, 엘살바도르가 고향인 지오마라는 모두 남편 폭력으로 고통을 당한 이주 여성들. 이들의 자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부모를 인터뷰하며, 침묵 속에 가려져있던 폭력의 실체와 상처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쟁 주문 받습니다 Shadow Company>
닉 바이카닉&자송 부르끄/2006/캐나다/다큐/86분
자본주의 시대인 현대에서는 군인마저 돈만 주면 싸워주는 ‘상품’이 되어버렸다. 2004년 이라크는 이들 가장 잘 팔리는 군인들이 크게 돈을 벌 공간일 뿐이었다. 감독은 그 전쟁을 전후로 활약한 용병, 언론인, 정치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 대행 주식회사’를 낱낱이 비판한다.
<조각난 이라크 Iraq in Fragments>
제임스 롱리/ 2007/ 미국/ 다큐/ 94분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고 바트당이 무너지고 나자 수니, 시아, 쿠르드로 쪼개진 이라크에서 민중들은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미국은 어떠한 나라일까.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년, 중산층 출신의 대학생 그리고 이라크 북부를 차지한 쿠르드인 등을 만나 본다.
<탐보그란데: 망고, 살인, 광산 Tambogrande>
에르네스토 카벨로스/2006/페루/다큐/85분
페루 남쪽의 주민들은 잘 팔리는 금을 거부하고 전통을 이어 망고를 재배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나간다. 어느 날 그들에게 세계화를 등에 업은 채굴 회사들이 들이닥친다. 영화는 이들 신자유주의의 첨병에 맞서 꿋꿋하게 싸워나가는 그들의 투쟁과 생활을 카메라에 담는다.
상영 일정표
5. 18.(금)
01:00 전쟁 주문 받습니다 86m
02:40 땅, 비, 불: 와하까 보고서 30m
전쟁 기지 필요 없다 46m
04:10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80m
06:00 강요된 미래 그리고 개방 <비> ∙ 30m
07:00 개막식
08:30 고스트 (더) 96m
5. 19.(토)
12:00 이야기해 봅시다 47m
01:00 그림의 떡 ∙ 28m
새끼 여우 ∙ 28m
02:50 블랙 골드 ∙ 78m
04:40 내 사랑 블레인 84m
06:20 할매꽃 ∙ 97m
08:30 어부로 살고 싶다 -살기 위하여- ∙75m
5. 20.(일) - “소수자의 날”
12:00 고스트 (더)∙ 96m
02:10 동백아가씨 ∙ 78m
04:00 우리 학교 (화)∙ 134m
06:40 레오 N이라는 사람 ∙ 87m
09:00 사랑의 정치 ∙ 68m
5. 21.(월)
01:00 이야기해 봅시다 47m
02:00 그림의 떡 28m
새끼 여우 28m
03:10 전쟁 주문 받습니다 ∙ 86m
05:10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 134m
07:50 Out: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 ∙ 110m
5. 22.(화)
01:00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비> 30m
강요된 미래 그리고 개방 <비> 30m
02:20 어부로 살고 싶다 -살기 위하여 - ∙ 75m
04:10 멋진 그녀들 ∙ 62m
06:00 탐보그란데: 망고, 살인, 광산 ∙ 85m
08:00 에도시의 노래 ∙ 85m
5. 23.(수)
01:00 레오 N이라는 사람 87m
02:40 사랑의 정치 68m
04:00 소똥 73m
05:30 블랙 골드 78m
07:00 파산의 기술 記述 ∙ 61m
08:30 할매꽃 97m
5. 24.(목) - “반전 평화의 날”
12:00 조각난 이라크 ∙ 94m
02:10 내 사랑 블레인 ∙ 84m
04:10 땅, 비, 불: 와하까 보고서 30m
전쟁 기지 필요 없다 ∙ 46m
06:00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비>∙ 30m
07:00 폐막식
상영장 안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전화: 02-741-9782, 745-3316)
지하철
1,3,5 호선 종로3가역(도보5분)
1호선 종각역(도보5분)
3호선 안국역(도보5분)
※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지체 장애인께서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종로3가역(1,3,5호선)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2-1번 출구
3,5호선(리프트+엘리베이터) : 승강장→리프트 설치구간 2~3개 통과해 1호선 승강장으로 이동→개찰구→2-1번 출구
종각역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1,2번 출구
약도
상영장 안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전화: 02-741-9782, 745-3316)
지하철
1,3,5 호선 종로3가역(도보5분)
1호선 종각역(도보5분)
3호선 안국역(도보5분)
※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지체 장애인께서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종로3가역(1,3,5호선)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2-1번 출구
3,5호선(리프트+엘리베이터) : 승강장→리프트 설치구간 2~3개 통과해 1호선 승강장으로 이동→개찰구→2-1번 출구
종각역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1,2번 출구
약도
일시: 5/18~24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막
장소:
1. 인권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합니다..
2. 96년 표현의 자유 쟁취, 영상을 통한 인권의식과 인권교육의 확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12년을 달려온 인권영화제가 올해 11회 인권영화제(지난 2001년 개최시기를 11월에서 5월로 앞당기면서 5.5회 인권영화제를 개최함)를 개최합니다.
3. 올해 인권영화제는 총26편(국내 : 13편/해외 : 13편)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주노동자의 위태로운 삶’ ‘성전환자와 동성애자들의 가려진 삶’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파괴와 가난의 이야기’ ‘에티오피아, 페루 농민들이 자본의 독식에 맞서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목소리’ 등 전 세계 민중들의 인권현장이 7일간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영화제 셋째날인 20일을 ‘소수자의 날’로 마지막날인 24일은 ‘반전평화의 날’로 정하고 관련된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하며 만든 이와 활동가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4. 인권영화제는 1회부터 지금까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값싼 영화라서도 아니고 국가나 기업의 뭉칫돈을 후원받아서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든 ‘인권’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며 문화행사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오로지 돈으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한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도 누구든지 인권영화를 감상하고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야 말로 공공성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재원의 마련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내주시는 후원금과 작품 배급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5. 몇 년 전부터 장애인관람권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화려한 레드카펫 대신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게 목소리를 더빙한 작품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막작인 <고스트>와 한국영화 <우리학교>에 더빙과 화면해설을 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작에도 우리말 자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우리말 자막은 감독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 한국작품 -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이현정/ 2006/ 다큐/ 134분
2005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희망을 만드는 노숙인 생산 공동체'를 모토로 하는 노숙인 공동체 [더불어 사는 집]은 서울 정릉의 빈 집을 점거해서 함께 모여 살았다. 카메라는 혹독한 겨울 속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왜 하는가' 질문의 답을 함께 찾아 간다.
<동백 아가씨>
박정숙/ 2006/ 다큐/ 78분
소록도의 한센인(나병 환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역사의 굴레에서 편견과 무지함 대신 작은 배려만 있었다면 가능했을 여성의 평범한 삶, 78살의 명랑하고 재치 있는 할머니의 지난한 삶을 감독의 나레이션으로 풀어가고 있다. 잃어버린 그녀의 그 삶은 과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멋진 그녀들>
주현숙/ 2007/ 다큐/ 62분
'이주 여성', 또는 '어머니'는 하나의 극적인 장르가 아니라 삶이다. 임신한 이주 결혼 여성들을 카메라에 담던 과정에서 결혼과 임신을 경험하며 감독은 다른 느낌, 그들과 공동의 무엇을 함께 느끼게 된다.
<새끼 여우>
이유림/ 2007/ 드라마/ 28분
파업 투쟁의 결과 남겨진 해고의 고통... 그리고 다시 찾아온 복직의 기회... 현실과 원칙 사이에서 한 노동자는 갈등한다. 돌아가게 된 사람과 남게 된 사람들은 갈등하고 그가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박정미/ 2006/ 다큐/ 80분
누군가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 누군가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답은 미궁이 아닌 간단한 논리학이다. 위치 추적을 당한 사람들은 ‘삼성’의 ‘전현직’ ‘노동자들’이다. 이를 둘러싸고 삼성 노동자들과 삼성, 그리고 검찰과 인권 단체들 간에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우리 학교>
김명준/ 2006/ 다큐/ 134분
일본 땅 조선 아이들의 용감한 등교가 시작되엇다. '조총련 학교'라고만 알고 있었던 '조선 학교'. 그곳에서 12년 동안의 민족 교육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고3들. '우리학교'를 통해 자신들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그들을 만나본다.
<Out :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
여성영상집단 움/ 2007/ 다큐/ 110분
천재, 초이, 꼬마. 세 사람의 셀프스토리. 편견 없이 열려있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그들에겐 수많은 벽들로 둘러쌓여 있다. 하지만 멈추어 섬이 아닌, 함께하기. 그리고 조금씩 내일을 움직여 넘어서기.
<파산의 기술>
이강현/ 2006/ 다큐/ 61분
파산하고 삶의 나락으로 떨어져 눈물 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때로는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 신자유주의의 미친 춤바람에서 살아내려고 발버둥치는 이들의 몸부림 뒤에 승리의 웃음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해외작품 -
<블랙골드 Black Gold>
마크 프랜시스 & 닉 프랜시스 Marc Francis & Nick Francis 2006/ 영국/ 다큐/ 78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커피 한 잔은 3달러이지만 정작 에티오피아 농부가 힙겹게 버는 돈은 3센트. 에티오피아 협동조합은 세계 커피 시장을 점령한 4개 다국적 기업의 독점적 거래를 고발하며 1천 5백만 농민의 삶을 살릴 공정무역을 찾아 나섰다.
<소똥 Bullshit>
페아 홀름퀴스트 & 수잔 카달리안 PeA Holmquist, Suzanne Khardalian
2005/ 스웨덴/ 다큐/ 73분
반다나 시바는 인도의 대표적 환경 운동가. 감독은 그녀를 따라 WTO 회담장부터 코카콜라 공장 폐쇄 운동 현장까지 2년 동안 동행한다. 그녀의 유기농 재배 농장과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의 연구소를 종횡무진하며, 특허권의 의미와 증가하고 있는 농민 자살율의 근본적인 원인을 묻는 작품.
<에도시의 노래 The Songs of Eh Doh Shi>
타 하우 코 Hta haw koh 2006/ 태국/ 드라마/ 85분
태국 난민촌 카렌인 마을. 아이들은 출생증명서나 주민증이 없어서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주민들은 마을 청년에게 아이들 교육을 맡기지만 고아인 에도시는 3일째 공부하러 나오지 않았다. 군인이 되려는 에도시는 서글프게 노래 부른다. "권리와 자유를 위해 ∼ 조국을 위해 ∼ 전장에서 죽어 땅위에 뿌려진 피”
<이야기해 봅시다 Let's talk about it>
디파 메타 Deepa Mehta 2005/ 캐나다/ 다큐/ 47분
나이지리아 태생의 네카와 인도에서 건너온 아멘딥, 엘살바도르가 고향인 지오마라는 모두 남편 폭력으로 고통을 당한 이주 여성들. 이들의 자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부모를 인터뷰하며, 침묵 속에 가려져있던 폭력의 실체와 상처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쟁 주문 받습니다 Shadow Company>
닉 바이카닉&자송 부르끄/2006/캐나다/다큐/86분
자본주의 시대인 현대에서는 군인마저 돈만 주면 싸워주는 ‘상품’이 되어버렸다. 2004년 이라크는 이들 가장 잘 팔리는 군인들이 크게 돈을 벌 공간일 뿐이었다. 감독은 그 전쟁을 전후로 활약한 용병, 언론인, 정치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 대행 주식회사’를 낱낱이 비판한다.
<조각난 이라크 Iraq in Fragments>
제임스 롱리/ 2007/ 미국/ 다큐/ 94분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고 바트당이 무너지고 나자 수니, 시아, 쿠르드로 쪼개진 이라크에서 민중들은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미국은 어떠한 나라일까.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년, 중산층 출신의 대학생 그리고 이라크 북부를 차지한 쿠르드인 등을 만나 본다.
<탐보그란데: 망고, 살인, 광산 Tambogrande>
에르네스토 카벨로스/2006/페루/다큐/85분
페루 남쪽의 주민들은 잘 팔리는 금을 거부하고 전통을 이어 망고를 재배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나간다. 어느 날 그들에게 세계화를 등에 업은 채굴 회사들이 들이닥친다. 영화는 이들 신자유주의의 첨병에 맞서 꿋꿋하게 싸워나가는 그들의 투쟁과 생활을 카메라에 담는다.
상영 일정표
5. 18.(금)
01:00 전쟁 주문 받습니다 86m
02:40 땅, 비, 불: 와하까 보고서 30m
전쟁 기지 필요 없다 46m
04:10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80m
06:00 강요된 미래 그리고 개방 <비> ∙ 30m
07:00 개막식
08:30 고스트 (더) 96m
5. 19.(토)
12:00 이야기해 봅시다 47m
01:00 그림의 떡 ∙ 28m
새끼 여우 ∙ 28m
02:50 블랙 골드 ∙ 78m
04:40 내 사랑 블레인 84m
06:20 할매꽃 ∙ 97m
08:30 어부로 살고 싶다 -살기 위하여- ∙75m
5. 20.(일) - “소수자의 날”
12:00 고스트 (더)∙ 96m
02:10 동백아가씨 ∙ 78m
04:00 우리 학교 (화)∙ 134m
06:40 레오 N이라는 사람 ∙ 87m
09:00 사랑의 정치 ∙ 68m
5. 21.(월)
01:00 이야기해 봅시다 47m
02:00 그림의 떡 28m
새끼 여우 28m
03:10 전쟁 주문 받습니다 ∙ 86m
05:10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 134m
07:50 Out: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 ∙ 110m
5. 22.(화)
01:00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비> 30m
강요된 미래 그리고 개방 <비> 30m
02:20 어부로 살고 싶다 -살기 위하여 - ∙ 75m
04:10 멋진 그녀들 ∙ 62m
06:00 탐보그란데: 망고, 살인, 광산 ∙ 85m
08:00 에도시의 노래 ∙ 85m
5. 23.(수)
01:00 레오 N이라는 사람 87m
02:40 사랑의 정치 68m
04:00 소똥 73m
05:30 블랙 골드 78m
07:00 파산의 기술 記述 ∙ 61m
08:30 할매꽃 97m
5. 24.(목) - “반전 평화의 날”
12:00 조각난 이라크 ∙ 94m
02:10 내 사랑 블레인 ∙ 84m
04:10 땅, 비, 불: 와하까 보고서 30m
전쟁 기지 필요 없다 ∙ 46m
06:00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비>∙ 30m
07:00 폐막식
상영장 안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전화: 02-741-9782, 745-3316)
지하철
1,3,5 호선 종로3가역(도보5분)
1호선 종각역(도보5분)
3호선 안국역(도보5분)
※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지체 장애인께서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종로3가역(1,3,5호선)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2-1번 출구
3,5호선(리프트+엘리베이터) : 승강장→리프트 설치구간 2~3개 통과해 1호선 승강장으로 이동→개찰구→2-1번 출구
종각역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1,2번 출구
약도
상영장 안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전화: 02-741-9782, 745-3316)
지하철
1,3,5 호선 종로3가역(도보5분)
1호선 종각역(도보5분)
3호선 안국역(도보5분)
※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지체 장애인께서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종로3가역(1,3,5호선)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2-1번 출구
3,5호선(리프트+엘리베이터) : 승강장→리프트 설치구간 2~3개 통과해 1호선 승강장으로 이동→개찰구→2-1번 출구
종각역 1호선(엘리베이터) : 승강장→개찰구→1,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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