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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재벌 이준용의 노조탄압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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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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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요!!!

대림그룹 3개 게열사 노조에 대한 이준용 회장의 탄압이 날로 거세어 지고 있습니다.



이준용 회장은 지난 5월 3일 대림산업건설 임원, 부서장, 노조 전임자, 대의원들 뿐만

아니라 고려개발, 삼호의 사측과 노조전임자들을 참석시킨 CEO와의 대화에서 건설산업

연맹이 보낸 공문의 내용을 꼬투리 삼아 외부세력에게 자주성을 넘겨 줬다며 매도하

고 상급단체 탈퇴 분위기를 유도했습니다.

이 결과 5월 8일부터 각본부별, 팀별, 현장별로 민주노총 탈퇴를 촉구하는 연판장이

게시판에 나돌기 시작하더니 불과 몇일새 회사 게시판은 민주노총 탈퇴로 도배가

되어버렸습니다. 뿐만아니라 계열사인 고려개발, 삼호 측에도 2006년 임단협 사측

위임, 상급단체 탈퇴 압력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대림 이준용 회장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 되는 현실에서 노동조합이 사태 수습을 위해

상급단체에 교섭권을 위임한 바도, 할 생각도 없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임단협 교섭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기회를 민주노총 탈퇴의 호기

로 삼려는 대림재벌의 민주노총 탈퇴공작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연맹의 교섭공문 내용은 매년 관례적으로 노사간의 자율교섭을 원만히 진행하

도록 권고하는 내용으로 모든 연맹산하 노조에 보내지는 공문입니다. 그러나 이준용

회장은 이공문의 내용이 대림 노동자의 자주권을 침해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논리를

펼치며 노동조합을 공격하고 조합원간의 이간질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역사가 증명하듯 노동조합의 자주권은 노동자의 단결로 지켜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동자의 단결을 위해 상급단체를 만들고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입니다. 상급단체를 구성하고 상급단체의 활동에 함께하는 것에 제약을 가하고

노동자 간에 이간질을 자행해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이준용 회장이 바로 노조의 자주성

을 침해하는 일인자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합니다.

노동조합의 구성원들을 이간질 시켜 민주노총을 탈퇴하게 하여 노동자들간의 단결의

힘을 무력화 시킨후 이준용 회장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고려개발 노조를 똑같은 방법으로 무장해제 시킨 지난날의 과정이 보여주듯 대림산업

노조를 허수아비 노조로 만든후 이준용회장은 지금껏 쌓아온 노동자의 권리를 하나둘

해체해 나갈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건설노동자 동지 여러분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

위기의 대림산업노동조합에 힘이 되어 주십시요

노조를 무력화 시키고 지금껏 쌓아온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대림재벌

이준용 회장의 악행을 세상에 알려주십시요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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