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노조대표자 "단위노조와 산별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전개하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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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 종합=
전국에서 모인 352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의 총파업 투쟁 전술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결의했다. 이날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대회사 낭독을 접고 먼저 비감한 심정을 전했다.
조준호 위원장은 "2년 동안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쟁취를 위해 (민주노총이)투쟁했지만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쟁취 투쟁에 있어서 11월 30일 패배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번 법안에 대해 국민들은 비정규직 보호법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비정규법안 국회날치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여론 동향을 설명하고 "민주노총 투쟁은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850만 비정규직이 요구하는 권리보장 입법을 우리 손으로 반드시 쟁취하기 위하여 무효화 투쟁과 쟁취투쟁을 반드시 이루자"며 보다 강력한 단결투쟁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조준호 위원장은 "노무현정권과 거대양당은 노동법 개악에 미쳐 날뛰고 있고, 정리해고 전면자유화와 노동3권 말살을 노리는 노동법 개악안인 로드맵법안 또한 국회 강행처리가 우려되고 있다"며 현정세를 분석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세력의 전쟁선포에 우리는 투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를 통한 높은 수위의 결의를 주문했다.
전국단위노조대표자들도 총파업투쟁과 맞물린 현장상황을 전하면서 각 산별연맹대표자들의 총파업 투쟁 관련 전술과 결의발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준호 위원장은 "각 연맹별로 따로 모여 한 시간 토론을 벌이고 그 결과를 본대회에 발표할 것"을 주문하면서 오후 5시경부터 각 산별연맹들로 나눠 즉석 집단토론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연 각 산별연맹 집단토론 결과, 12월4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 투쟁방침을 산별대표자들이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화섬연맹은 평균 4천5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수요파업 투쟁에 참여하였으며 금호타이어 중심으로 전체조직이 12월6일 전면파업 돌입, △서비스연맹은 일단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하며 6일 총파업투쟁에 전력집중, △공공연맹은 4일 월요총파업 집회 이후 단위전임자+대표자 모두 참여하는 비상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단위노조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선도투쟁 일환으로 국회앞 천막단식농성 돌입을 제안 △여성연맹은 특수한 현장조건을 고려하여 총파업투쟁 교육에 주력하는 동시에 6일 총파업투쟁에 집중 △보건의료노조는 12월4일 지부간부들이 상경하여 현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간부대의원이 파업을 선결의하며 이를 계기로 로드맵 폐기투쟁에 주력 △건설연맹은 월요일부터 중앙을 비롯하여 광역시도 국회의원 사무실 타격투쟁 돌입하며 지역 촛불집회 등에도 최대한 결합 △금속연맹은 다음 주 방침에 대하여 더 논의하며 금속이 총파업 투쟁 중심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
△사무금융은 12월4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투쟁전술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오는 6일에 총력집중하고 7일 간부 중심으로 파업과 항의집회 돌입 △공무원노조는 전국 256개 시군구에 걸쳐 공무원노조에 대한 극심한 공안탄압 상황을 보고하면서 현재 전국 70개 지역에서 거점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후 총파업지지 현수막걸기 투쟁 등을 포함한 적극 지원방침을 설명했다. △택시연맹은 12월4일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서울 여의도 집중 택시 3천대 상경투쟁과 함께 12일 서울 4대문안 교통마비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 등을 보고했다. 한편, 수련회 개최로 오늘 대회에 참석치 못한 IT연맹은 지속적으로 사이버 투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연맹위원장들의 투쟁방침 토론결과 보고를 끝으로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산별연맹 위원장들이 힘있게 결의해주셨다"며 "스스로 자괴감을 가질 민주노총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얘기를 들으면서 총연맹으로서 놓치는 부분도 있었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후 더 광범위한 투쟁전술 등이 배치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
조준호 위원장은 "사이버지침을 통하여 일주일에 두세 번, 노동부와 한나라당, 열우당 사이트 공략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남은 일주일 동안 총력을 다해보자"며 거듭 결의를 다졌다. 조 위원장은 "단위노조와 산별노조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투쟁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거기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고 총연맹으로서 힘차게 투쟁하겠다"는 말로 이날 투쟁결의를 공유했다.
한편, 대표자들은 한미에프티에이 저지 중심의 촛불집회에 비정규악법 철폐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결합한 공동투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3시부터 열린 대회는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들은 '극악한 노동탄압 정세를 뚫어내자'는 결의를 다지며 저녁 7시경 대회를 마쳤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총궐기 총력투쟁이 한층 더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전국에서 모인 352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의 총파업 투쟁 전술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결의했다. 이날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대회사 낭독을 접고 먼저 비감한 심정을 전했다.
조준호 위원장은 "2년 동안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쟁취를 위해 (민주노총이)투쟁했지만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쟁취 투쟁에 있어서 11월 30일 패배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번 법안에 대해 국민들은 비정규직 보호법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비정규법안 국회날치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여론 동향을 설명하고 "민주노총 투쟁은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850만 비정규직이 요구하는 권리보장 입법을 우리 손으로 반드시 쟁취하기 위하여 무효화 투쟁과 쟁취투쟁을 반드시 이루자"며 보다 강력한 단결투쟁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조준호 위원장은 "노무현정권과 거대양당은 노동법 개악에 미쳐 날뛰고 있고, 정리해고 전면자유화와 노동3권 말살을 노리는 노동법 개악안인 로드맵법안 또한 국회 강행처리가 우려되고 있다"며 현정세를 분석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세력의 전쟁선포에 우리는 투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를 통한 높은 수위의 결의를 주문했다.
전국단위노조대표자들도 총파업투쟁과 맞물린 현장상황을 전하면서 각 산별연맹대표자들의 총파업 투쟁 관련 전술과 결의발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준호 위원장은 "각 연맹별로 따로 모여 한 시간 토론을 벌이고 그 결과를 본대회에 발표할 것"을 주문하면서 오후 5시경부터 각 산별연맹들로 나눠 즉석 집단토론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연 각 산별연맹 집단토론 결과, 12월4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 투쟁방침을 산별대표자들이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화섬연맹은 평균 4천5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수요파업 투쟁에 참여하였으며 금호타이어 중심으로 전체조직이 12월6일 전면파업 돌입, △서비스연맹은 일단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하며 6일 총파업투쟁에 전력집중, △공공연맹은 4일 월요총파업 집회 이후 단위전임자+대표자 모두 참여하는 비상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단위노조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선도투쟁 일환으로 국회앞 천막단식농성 돌입을 제안 △여성연맹은 특수한 현장조건을 고려하여 총파업투쟁 교육에 주력하는 동시에 6일 총파업투쟁에 집중 △보건의료노조는 12월4일 지부간부들이 상경하여 현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간부대의원이 파업을 선결의하며 이를 계기로 로드맵 폐기투쟁에 주력 △건설연맹은 월요일부터 중앙을 비롯하여 광역시도 국회의원 사무실 타격투쟁 돌입하며 지역 촛불집회 등에도 최대한 결합 △금속연맹은 다음 주 방침에 대하여 더 논의하며 금속이 총파업 투쟁 중심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
△사무금융은 12월4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투쟁전술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오는 6일에 총력집중하고 7일 간부 중심으로 파업과 항의집회 돌입 △공무원노조는 전국 256개 시군구에 걸쳐 공무원노조에 대한 극심한 공안탄압 상황을 보고하면서 현재 전국 70개 지역에서 거점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후 총파업지지 현수막걸기 투쟁 등을 포함한 적극 지원방침을 설명했다. △택시연맹은 12월4일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서울 여의도 집중 택시 3천대 상경투쟁과 함께 12일 서울 4대문안 교통마비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 등을 보고했다. 한편, 수련회 개최로 오늘 대회에 참석치 못한 IT연맹은 지속적으로 사이버 투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연맹위원장들의 투쟁방침 토론결과 보고를 끝으로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산별연맹 위원장들이 힘있게 결의해주셨다"며 "스스로 자괴감을 가질 민주노총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얘기를 들으면서 총연맹으로서 놓치는 부분도 있었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후 더 광범위한 투쟁전술 등이 배치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
조준호 위원장은 "사이버지침을 통하여 일주일에 두세 번, 노동부와 한나라당, 열우당 사이트 공략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남은 일주일 동안 총력을 다해보자"며 거듭 결의를 다졌다. 조 위원장은 "단위노조와 산별노조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투쟁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거기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고 총연맹으로서 힘차게 투쟁하겠다"는 말로 이날 투쟁결의를 공유했다.
한편, 대표자들은 한미에프티에이 저지 중심의 촛불집회에 비정규악법 철폐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결합한 공동투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3시부터 열린 대회는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들은 '극악한 노동탄압 정세를 뚫어내자'는 결의를 다지며 저녁 7시경 대회를 마쳤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총궐기 총력투쟁이 한층 더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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