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이광석 위원장이 보디빌딩 선수로 출전?

엊그제 끝난 충남도민체전에 케이티건설노조 이광석 위원장님이 보디빌딩 선수로 출전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상은 못했죠. 이유인즉 "노조 위원장 하다보니 몸이 곯을 대로 곯아 아무리 몸을 만들려해도 몸이 만들어지지가 않대나요" 노조 위원장 하기 전에는 보디빌딩 선수로 나가 수상 경력(?)도 있다고 들었는데...애석합니다.
몸 만들기 위해 비지땀 삘삘 흘리며 복근이며, 등, 다리 근육 만드느라 정말 힘드셨을걸로 보입니다.

이번 충남도민체전에 케이티에서는 축구 등 일부 종목별 경기에 출전했는데 축구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군요. 작년 개최된 제1회 건설사무노조배 축구대회 우승팀인데...좋은 성적을 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한편으로 안타깝지만 그래도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팀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도민체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을 케이티건설노조 간부들에게 그간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광석 위원장님!
농번기 맞아 또 가을 수확하느라 바쁘시겠습니다.
노조일 하느라, 집안 농사일 거드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쁘시겠지만
자주 연락 좀 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