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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들아.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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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분이 우리 대림인인지 궁금하군요.

노조와 회사가 짝짜킁을 하든 쌈박질을 하든 그것은 수많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순간순간의 전략적 선택에 따를 뿐입죠.

그런데 님께서는 회사와 의견이 잘 맞는다고 해서 죽일 놈 취급하면
솔직히 기업노조안에서 죽일놈 아닌 놈이 누가 있겠수?

현재는 조직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 외부세력도 현재로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 때 일단은 한발 물러서서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지금은 굴욕적인 패배라 할지라도 그것은 곧 지금까지
대림 내부에서 가져왔던 노동조합에 대한 직장인으로서 직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약한 조직력 속에서 과연 외부의 힘이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을 지.
님께서 노동운동을 얼마나 하였으며 노동운동에 대한 신념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동운동 활동가라면 최소한 정세를 파악하고
그 정세가 엄중하다고 판단되면 우선 내부의 조직력부터 그 엄중한
정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자기 판단부터 해야 올바른 것이
아닐까요?

정세와 조직이 뒷받쳐 주지 않는 투쟁은 백전백패입니다.

노동이 자본과 처음부터 같이 할 수 없다면  무조건 밀고가야합니다.

그 중심에는 맑스와 카스트로, 김일성과 같은 굳건한 지도자가
있고 그 지도자는 정세를 잘 파악하고 조직을 장악할 수 있어야 하며
그 해당 조직원은 지도자를 믿고 따를 수 있어야 우리 민중은
그 큰 자본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님에게 여쭙겠소.

여름 장마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님께서는 거대한 장마전선과 맞서서
싸우십니까? 아니면 그 장마를 피해 집으로, 사무실로 숨었다가 햇빛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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