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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무노조에 조직혁신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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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강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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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

잘한 사람을 잘했다고 하는 것은 맞다.
잘못한 사람을 잘못했다라고 하는 것도 맞다.
잘한 사람을 잘못했다라고 하는 것도 또한 맞다.
그러나 잘 못한 사람을 잘했다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더군다나 그가 지도자급에 있었고 지금도 지도자급으로 추앙받고 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건설사무노조에 조직혁신의 강풍이 불고 있다.
선배들이 흘린 피와 땀과 열정과 순수의 무덤위에 무엇을 건설할 것인가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삼고 다가 올 노동해방을 등불 삼아
현재의 내 살과 피와 뼈를 던져야만 희망의 종자가 생길 수 있으리다.

건설사무노동조합의 선배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위인전을 엄정하게 편찬하여
역사적으로 길이 보전 할 노동의 지도자상은 취하고
다시는 어깨걸지 말아야 할 지도자상은 배척하여
민중을 위해 골수와 혈육을 바친 위대한 노동위인에게는 찬사와 경배를 보내고
민중의 골육을 배경삼아 자기 배를 채우고 동지를 배신하는 반동은
동지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단해야만 할 것이다.

사무직 노동자의 목에는 목을 매달았던 것과 비슷한 상처가 나 있다.
흰 와이샤스와 넥타이가 만들어 낸 노예의 상흔이다.
나는 확신한다.
사무직노동자가 제대로 깨우치면 노동의 틀이 바뀌고, 사회구조가 바뀌고
실제로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그렇다면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무직노동자가 받아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아니겠는가?

사무직노동자여!
단결하라!
세상을 바꿀 힘은 진정 그대들에게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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