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토) 98주년 3 · 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 (현장사진)

<font size=2>98주년 3 · 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 <p>
“가라! 빈곤차별, 퍼져라! 풀뿌리 여성정치!”<p>

참가자 : 건설산업연맹 남궁현 위원장, 건설사무노조 강병철 위원장, 지역 백석근 의장 <br>
건설산업연맹 상근자와 가족(4), 건설사무노조 상근자와 가족(4), 쏠레땅쉬범양(1),<br>
 삼환까뮤(2), 삼환기업(1), 코오롱 상근자와 가족(4), 제이알(1) 총 21명 참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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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건설연맹 남궁현 위원장, 사무노조 강병철 위원장, 삼환까뮤 조관영 부위원장<br>
왼쪽부터 신민정(사무노조), 강민지(벽산), 김은영 여성국장, 김희숙(코오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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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행진에 앞서 대열을 정비하는 참가자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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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코오롱 건설 류강용 위원장, 아내와 딸 가족과 함께 행진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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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사무노조 안중언 부장과 아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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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건설산업연맹 남궁현 위원장, 지역 백석근 의장, 유기수 사무처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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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사무노조 조재용 조직국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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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사무노조 나기주 조직쟁의실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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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사무노조의 마스코트^^; 신민정 사무차장 제이알 김옥현 사무차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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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용산역 정리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의 기념촬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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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회 프로그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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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 1부 ― ｜기념식｜<br />
민중의례 / 내빈소개 / 대회사 / 축사 / 연대사 / 평등상 시상식(사회보험노조,LG카드노조) 여성후보소개 / 2006빈곤차별철폐 및 지방선거 승리 여성선언문 낭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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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0~ 2부 ― ｜빈곤 차별을 깨는 당당한 여성｜<br />
- 랩공연 - 전교조 생리결석 공결화등 성차별철폐<br />
- 보육노조(촌극, 개사곡) - 보육노동자의 현실, 요구<br />
- 여성연맹(극) - 최저임금 현실화 <br />
- 보건의료노조(극) - 무상의료 실현<br />
- 서비스연맹(개사곡,극) - 불법파견, 비정규직철폐<br />
-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여성당원(개사곡) - 풀뿌리 여성정치 실현 <br />
- 전여농(활동영상) <br />
- 여성농민노래단 청보리사랑(노래)&nbsp;&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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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0~ 3부 ― ｜풀뿌리 지방정치는 여성의 힘으로｜ <br />
상징의식 - 판굿, 소원적기, 참가자 모두 함께 하는 지경다지기&nbsp;&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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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0~ 4부 ― ｜행진｜ : 용산역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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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빈곤차별철폐 및 지방선거승리 여성 선언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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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빈곤차별, 퍼져라! 풀뿌리 여성정치”<br />
만약 우리가 남성들과 동등한 일을 하고 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면,<br />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조직을 만들어 노동조합에 들어갈 수 있다면,<br />
그리고 산전산후 휴가와 탁아소 시설에 어린아이를 맡길 수 있다면,<br />
우리가 정당과 공공기관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할 수 있다면,<br />
우리가 우리의 성과 수태를 조정할 결정권이 있다면,<br />
이것 모두는 바로 우리들의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피나는 투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br />
1910년 선배 여성운동가는 말하였다.<br />
<br />
100년이 지난 한국사회 여성들은 어떠한가?&nbsp;&nbsp;여전히 남성의 절반도 안되는 저임금을 받고 언제든지 쫓겨날 수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노동자이다.&nbsp;&nbsp;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쌀마저 내주고 땅의 어머니 여성농민들은 땅에서 쫓겨나고 있다.&nbsp;&nbsp;오죽하면 여성들이 출산파업에 돌입하고 있겠는가.&nbsp;&nbsp;만연한 성폭력과 성 상품화로 자신의 성과 수태를 조정할 결정권이 위협받고 있다.&nbsp;&nbsp;정부와 보수양당, 기득권세력들은 입으로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운운하지만 결국은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권만 마른행주 짜듯 짜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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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nbsp;&nbsp;이 땅의 생산의 주역, 대지의 어머니들이 떨쳐일어나 빈곤과 차별을 철폐하고 당당한 사회의 주체로 일어설 것이다.&nbsp;&nbsp;오늘 여성노동자, 여성농민, 진보적인 여성정치인들이 하나로 뭉쳤다.&nbsp;&nbsp;함께 힘을 합쳐 경제, 사회, 정치의 주역으로 여성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nbsp;&nbsp;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서 더욱 끈끈한 자매애와 동지애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nbsp;&nbsp;2006년 빈곤차별철폐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당당하게 투쟁을 선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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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비정규양산법을 기필코 철폐시키고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과 노동자 평균임금 50% 이상의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하여 당당히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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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빈곤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하여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쟁취와 괜찮은 일자리 창출, 영유아 보육.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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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농업의 근본적회생과 식량자급율 법제화 투쟁은 물론 여성농민이 당당한 농업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남성중심 편견을 타파하고 제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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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비롯한 군국주의 반대, 615선언 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중단없이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nbsp;&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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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지방토호세력 및 남성중심 보수지방정치를 갈아엎는 풀뿌리 판갈이를 실현하고 여성노동자, 여성농민이 지방정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5.31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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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4일 3.8세계여성의날 98주년기념 여성대회 참가자 일동<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