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수) 대우건설노동조합 2차 기자회견<성명서&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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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동조합 2차 기자회견 참석자


건설연맹 : 남궁현 위원장, 유기수 사무처장, 최명선 정책부장, 이진숙 국제부장


건설사무노조 : 강병철 위원장, 나기주 조직쟁의실장, 안중언 조직부장


단위노조 : 쏠레땅쉬범양, 한양, 벽산, 벽산사무, 고려, 삼부, 대림, 태영,두산, 제이알, 건영, 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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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매각 과정상의 문제점 및



 개선요구사항 관련 노동조합의 입장 발표



 



▶ 부적격업체 인수 참여, 자산관리공사 각성하라!



▶ 부패주범 비리온상, 두산 인수 결사 반대!



▶ 과도한 차입인수, 대우건설 두 번 죽인다!



▶ 부실 매각 결사 반대, 졸속 매각 결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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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노동조합은 지난 1월 24일 1차 기자회견을 통하여 부적격업체 선정 기준 및 대우건설의 바람직한 매각 방향에 대하여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자산관리공사의 책임 있는 답변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개 요구하였다. 그러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모르쇠로 일관한 채 우리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무시하고, 행정편의주의에 빠진 고압적인 자세로 오로지 최고가 매각에만 혈안이 된 채 각종 M&A의 문제점 및 폐단들이 현실로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배후에서 침묵 속에 방관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노동조합은 혼탁한 대우건설 매각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채권단의 무책임한 매각 방식 및 매각절차상의 불투명에 따른 각종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현실에 슬픔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 또한, 인수예상업체들의 아전인수격 상호 비방전 및 인수추진업체들의 과도한 차입에 의존한 인수추진 등을 지켜보면서 우리 대우건설과 임직원들은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형수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우건설노동조합은 종업원이 피땀 흘려 재건한 대우건설이 무책임한 국내투기자본과 정권의 무관심 속에 두 번 죽게 할 수 없다는 절대절명의 심정으로 매각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들을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알리고, 다시 한 번 더 채권단의 대오각성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하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예비입찰자에 대한 본입찰자 선정기준을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을 해명하라!






  하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우건설노동조합에서 제시한 부적격업체 선정기준을 즉각 반영하라!






  하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우건설을 두 번 죽이는 과도한 차입을 유도하는 ‘단타성 최고가 매각’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인수추진업체들은 흑색 비방 선전전을 즉각 중단하라!






  대우건설노동조합은 상기의 요구사항에 대한 채권단의 공식적인 해명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책을 오는 2월 18일까지 제시하지 않을 경우, 대우건설노동조합은 대우건설을 또 한 번 죽이려는 채권단의 일방적, 독선적 매각 방식에 절대 반대하며, 이에 대한 투쟁방안으로 오는 2월 20일부터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대우건설 부실매각 반대  투쟁 및 졸속매각 저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06년 2월 15일






대 우 건 설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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