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노조 민주노총 탈퇴관련 건설사무노조 기자회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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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노조 민주노총 탈퇴 대국민 사기극관련 건설산업연맹 건설사무노조 기자회견
(사진 위에 링크되어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동영상이 뜹니다.)

일시 : 2009년 5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영등포 민주노총 1층 회의실

참가자 : 연맹 남궁현, 유기수, 김성우, 사무노조 김동우, 조재용, 허민구, 홍순관, 조경한,박명호, 안희종, 민경옥, 임희동, 이덕래, 박영찬, 양승종, 김병인, 안중언, 이용규



<<<기자회견문>>>

현대건설노조 외 3개노조 민주노총 탈퇴 관련 기자회견

1. 현대건설노조 외 3개노조는 민주노총 탈퇴를 운운할 자격이 없는 노조들이다. (관련 첨부자료 :  07년 12월 5일 접수한 탈퇴서, 징계 결과 공문, 08년 1월 31일 대의원대회 결과보고 공문)

-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진흥기업, 한신공영에 조직된 4개노조(이하 4개노조)는 지난 08년 1월 31일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징계 제명 처리되었음.
-  제명 사유는 “연맹의 규약위반”, “정당한 이유없는 의무금 축소납부, 미납”, “조합의 질서 문란, 명예 훼손”.
- 4개노조는 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07년 12월 5일 탈퇴원서를 제출하기 전까지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연맹 전체의 결정된 바를 이행하지 않았고, 회의에 불참, 의무금 축소 납부(현대건설노조의 경우 800명을 200명으로 납부), 납부거부 등 연맹산하 가맹 노조들로부터 많은 문제제기를 받고 있었음.
- 07년 12월 5일 연맹은 4개노조로부터 동시에 팩스를 통해 “당 노동조합의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탈퇴코저 합니다”라는 동일한 사유로 탈퇴서를 접수. 이에 대해 연맹은 어떤 절차와 어떤 결과로 탈퇴가 결의되었는지 하는 내용이 전혀 없어 이를 승인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07년 12월 7일자로 어떠한 탈퇴 절차에 따라 민주노총, 연맹 탈퇴가 이루어 졌는지를 묻는 공문(내용증명)을 발송하였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이를 확인하려 하였으나 4개노조는 확인을 거부
- 4개노조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상황에서 07년 12월 7일 “전국건설노동조합연맹”을 결성하여 조직의 질서를 문란케 함.
- 연맹은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12월 28일 징계위원회 개최를 4개노조에 통보하였으나 불참
- 징계위원회는 12월 31일 4개노조 징계에 대해 제명을 결정하여 4개노조에 통보하였고 규약에 따라 재심을 청구할 수있음을 통보 하였으나 4개노조는 이에 대한 반론이 없어 08년 1월 31일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제명 처리됨

- 아시아 경제는 08년 11월, 세계일보는 08년 1월에 현대건설노조가 민주노총 탈퇴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는 확인 보도를 하였는데, 이는 현대건설노조 스스로 07년 탈퇴서 제출 당시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연맹의 징계 제명 처리가 정당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임.
-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말을 생각게 함.



2. 1년 6월이 지난 현재에 느닷없는 발표... 민주노총 흠집내기를 위한 음모로 볼 수 밖에..

- 현대건설노조 임동진 위원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외부에서 탈퇴소식을 모른채 민주노총 소속으로 알고 있어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이라 하였다는데, 이것이 주된 이유라면 1년 6개월 동안 무얼하다가 이제 발표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을뿐더러, 징계 제명으로 탈퇴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자들이 현재 벌어진 일인마냥 보도자료를 작성해 세상에 알린 것은 인터뷰의 내용처럼 순수하지 않은 의도를 가진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음.
-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건설산업이 가지고 있는 부정부패, 부동산투기, 산업재해, 부실공사, 열악한 노동조건 등 수없이 많은 부정적이미지를 해소하고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음. 회사의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고통전가, 고용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에 가입하는 노조가 늘고, 조합가입률이 높아지며, 신규노조 설립 문의가 쇄도하는 현실은 아랑곳 않고 투쟁일변도로 일자리를 지키지 못한다는 보조자료 내용은 어불성설.
- 노조가 작성한 보도자료를 회사 홍보부서에서 친절하게도 기자들에게 배포한 정황 또한 일반적인 상황은 아님. 서로의 신뢰관계가 높아서 였다면 어쩔수 없지만...
- 사실확인을 위해 취재한 기자들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노조를 제외한 나머지 3개노조는 이러한 보도가 왜 나갔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거나 어리둥절해 한다함. 함께 논의하고 발표해도 충분했을 텐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의견을 같이하는 3개노조를 혼란스럽게 하는 저의는 무엇인지....
- 뉴라이트 진영의 민주노총 흠집내기, 이명박 정부의 촛불 탄압, 폭력매도, 일부 노조의 탈퇴시도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에, 자신들의 치부는 숨긴 상황에서 내용을 호도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사장,회장으로 계셨던 회사 노조에서 이런 보도자료를 내는 것은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3.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언론보도 행태... 마치 기다렸다는 듯...
- 14일 현대건설노조가 보도자료 배포된 이후 9시 29분 연합뉴스 기사를 시작으로 2시간여 동안 20여개가 넘는 언론사 보도가 나옴(네이버 뉴스 검색)
- 경제신문과 인터넷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현대건설 등 4개사 민노총 탈퇴”라는 기사제목과 현대건설노조 보도자료 내용을 그대로 베낀 붕어빵 오보 기사를 연달아 보도함.
- 현대건설노조가 문제로 제시한 단체인 민주노총과 건설산업연맹에 전화 한통화만 했어도 이런 오보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임.
- 1년 6개월 전에 민주노총에 가입한 조직들이 민주노총 가입결정 보도자료를 내보내면 “민주노총 가입 봇물”이런 제목의 기사를 기다렸다는 듯이 써줄 것인지 기대됨.
-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가 4개 건설사에 확인 취재를 한 기사를 14일 10시 50분에 올린 이후 민주노총과 건설산업연맹의 보도자료가 퍼지면서 사실에 근거한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함.
- 이번 대량 오보 사태는 민주노총을 바라보는 언론의 객관적이 않은 자세가 그대로 들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언론 보도의 생명인 사실 확인 과정이 생략된 채, 일방의 주장을 여과없이 복사에 준하는 보도를 하였다는 데 심각성이 있음.
- 전국건설산업연맹은 언론사들의 대량오보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바이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신청 및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여 그 오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임.
- 이번 사태를 통해 문제가 지적되는 해당 언론사와 기자는 반성을 통해 진실보도,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함.




붕어빵 오보 기사 보도 언론사 명단
- 연합뉴스
- 소비자가만드는신문사
- 아시아경제
- 프라임경제
- 머니투데이
- 아주경제
- mbn
- 이데일리
- 한국경제
- e-today
- 아시아 투데이
- 매일경제
- upkorea
- 문화일보
- 헤럴드경제
- DIP통신
- WOWTV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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