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까뮤 총파업 출정식 개최

삼환까뮤노조(위원장 조관영)는 오늘 오전(12/20, 수) 10시에 본사 로비 1층에서 2007년 단협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 출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본사 직원 30여 명과 투쟁 연대를 위하여 참석한 연맹 남궁현 위원장과 사무노조 20여개 노조 대표자들 30여명은 지난 4월부터 9차례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별 진전을 보이지 않는 삼환까뮤의 단협에 대하여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였고 이후 삼환까뮤노조에서 진행하는 투쟁에 적극 결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출정식에서는 조관영 위원장이 결사 투쟁의 결의로 삭발식을 진행하였고 이후 일정에 대하여는 연맹및 사무노조와 함께 적극적인 투쟁 방침을 벌이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일정이 나오는 대로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투쟁으로 성공적인 임단협을 이끌어낸 삼환기업의 노동자 정신으로 이번 삼환까뮤 투쟁에도 여러 단위노조의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단위노조의 처지는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의 힘으로 맞설때 더 위력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바입니다.  삼환까뮤, 쌍용건설 그리고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우리들의 투쟁 내용을 단일한 대오로 맞서 투쟁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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