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 영화 관람 마쳐

작성자 정보

  • 교육홍보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40도가 넘나드는 고열로 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찾았지만 보험가입 여부에 따라 진료거부를 당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는 중에 아이의 상태는 더 나빠지고 결국 진료 시기를 놓쳐 사랑하는 아이가 세상을 떠나고 만다.'

영화 식코는 미국사회의 비인간적인 의료보험체계를 고발한 다큐영화입니다.  그러나
10,000 Km 떨어진 미국사회의 이야기가 아니라 5년뒤 한국사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으로의 전환이 가져올 심각한 폐해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200 여석이 넘는 극우보수 국회가 병원 뿐만아니라 언론, 교육, 가스, 전력, 교통 등의 모든 사회분야를 민영화, 산업화 하려는 의도는 개혁, 구조조정을 빌미로 철저히 1% 돈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를 만드려는 저의가 숨어있는 것입니다.

5석의 민주노동당 의석, 3석의 창조한국당 의석 82석의 민주당 국회가 200여 석에 맞서 사회의 보수화 및 빈익빈 부익부 구조의 대세를 돌리기 힘든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하여 다시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총 24명이 영화 관람후 한결같이 미국의 의료체계에 격분하고 한국 의료체계의 전환 문제에 대하여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영화 관람자들에만 그치지 않고 모든 조합원에게도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각 단위 노조에서 모든 조합원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하는 것을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의료 기술이 해결할 수 있음에도 돈이 없어 사람 생명을 버리는 사회는 사는 의미를 찾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