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지부 총파업 투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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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지부(박명호 지부장)의 총파업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6월2일, 대주단협약 연장 기간을 앞두고 사측은 여전히 체불임금 지금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채권단 역시 삼부토건의 기업정상화 및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대출원금 및 이자 상환에 집중한 대주단협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 60년 역사의 삼부토건 회생이라는 명제를 두고 부실화 주요 책임주체인 사측과 채권단보다 오히려 직원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몇달동안 현장에서는 기성 지급이나 자재 및 밥 값이 제대로 지불되지 않아 많게는 수천만원의 직원 사재를 털어넣은 채 직원은 임금조차 지급되지 않아 경제난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집회의 주요 구호는 '우리은행의 부당금융행위 감독 및 시정 징계', '삼부토건 족벌 경영진 퇴진'이 주를 이뤘다.
집회 후 가진 금융위 담당자와의 면담에서는 '삼부토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곧 재면담을 통해 금융위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삼부토건의 위기는 우선 사측이 경영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채권단에 당당히 맞서 기업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뉴스1>
http://news1.kr/articles/1694892
삼부토건, 66년 역사 모래성 되나 "경영난 깊은 수렁"
<매일노동뉴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249
삼부토건지부 “체불임금 청산해 달라”
<파이낸셜신문>
http://efnews.co.kr/sub_read.html?uid=49898§ion=sc7
삼부토건 노조, “무기한 총파업 투쟁 돌입”
<위클리오늘>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37
삼부토건지부, 120억원 임금체불 반발 파업
<스카이데일리>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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