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은 건설산업 붕괴로 인한 건설기업 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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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노련 새누리당사 앞 집회
2월 27일 (수) 건설기업노련 산하 노동조합 간부들과 쌍용건설, 삼부토건 노동조합 조합원들 100여명이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했다.
집회는 하소연할 곳 없는 약자들이 쓰는 저항수단이며, 소통 방식이다.
우리 건설기업 노동자들의 집회가 계속 되고 있음은 그 고통이 해결되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 건설기업 노동자들이 정권 출범 전 인수위원회 앞에서 투쟁을 하고,
오늘 집권 여당 앞에서 투쟁을 함은 무슨 이유인가?
전 정부의 정책과 제도를 따라하지 말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주기 원하는 바람이다.
워크아웃, 대주단협약, 법정관리에 의한 현재의 기업회생 제도는 올바른 기업회생과는 거리가 멀다.
족별경영, 부실경영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사주,
기업회생 방안에는 관심이 없고 채권회수에만 열을 올리는 채권단,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기업회생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 정부,
3주체의 무책임과 수수방관에 수많은 건설사들의 희생이 좌절되고, 건설사 직원들만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여당은
건설기업 경영진에 대한 기업부실 책임을 명확히 하라.
기업회생 추진 과정에 노동조합의 참여를 보장하라.
기업회생의 본질없이 채권회수만 몰두하는 워크아웃 중단하라.
법정관리/워크아웃 실질적인 기업회생 정책으로 전환하라.
올바른 건설기업회생 정책 수립하고 이해 당사자 간 조정에 적극 나서라.
건설기업노련 투쟁에 대한 뉴시스, 연합뉴스 사진 기사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0030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0030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1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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