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파업투쟁 지지 건설기업노조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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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수) 건설기업노조 상집간부들이 169일째 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삼부토건지부를 방문, 기간 과정과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체불임금이 800%, 100억원이 된 삼부토건의 현실.
169일의 회장실앞 농성에도 밀린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4월 24일, 29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노동조정위원회에서도 회사측은 불확실한 부동산 매각에 대해서만 언급하여 조정이 되지 않았다.
사측은 169일간의 농성 중에 매월 말 체불임금 청산 계획을 언급했으며, 사측이 제시하는 기만적인 약속이행 기간을, 근본적으로 약속이행에 대한 성실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게 조합원들의 의지다.
조합은 5월 7일(수)부터 5월 9일(금)까지 국내외 현장, 본사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 일정을 진행한다.
5월 9일 17시 개표를 실시하여 파업투쟁을 결정한다.
건설기업노조는 계속된 삼부토건의 투쟁에 대한 격려를 하고 앞으로의 투쟁에 대한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결합을 약속했다.
삼부토건의 투쟁에 건설기업노조 간부들의 적극적 지지와 참여 부탁드린다.
<삼부토건에서 회의 중인 건설기업노조 상집간부들>
<회장실 앞 농성중인 삼부토건 간부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순관 건설기업노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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