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 14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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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도 지속될 위기상황을 투쟁과 연대로 돌파해내자.
건설기업노련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가 2월 19일 (화) 15시 민주노총 서울본부 2층에서 열렸다.
총 대의원 58명 중 사고대의원 5명을 제외한 53명 대의원 중 32명이 참여해 대회를 치뤘다.
건설산업연맹 이용대 위원장은 축사에서 “투쟁의 준비는 끝났다. 앞으로 함께 연대해 싸우자.” 며 앞으로의 투쟁일정을 강조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어려움에 처한 건설기업노동조합 동지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참석했다고 인사를 했다.
옳고 그름이 뒤바뀌어 노회찬 의원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의원직을 상실했음을 지적해, 숙연하게 했다.
시상식이 진행됐다.
건설기업노련 모범 조합상을 풍림산업 노동조합이 받았다. 김규현 위원장은 사고로 얼굴을 다쳐 얘기 하기가 불편한 점을 얘기했으며, 신생 노동조합으로 1년의 활동을 통해 이 상을 받게 돼 의아하지만 고맙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건설기업 모범 조합원상으로 건설기업노련 안중언 조직실장과 삼부토건 노동조합 김봉현 부위원장이 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그간 전임으로 활동해 온 9명의 전직 위원장,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각 단위 대의원들이 대신 수상했다.
2012년 건설기업노련의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확인하는 활동영상을 봤다.
규약 개정을 통해 조사통계국을 신설, 각 단위의 노동조건 및 각종 자료를 비교 임단협 자료를 취합해 상호 연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2년 사업평가 및 회계 결산 승인은
건설기업노련 안중언 실장이 총괄평가를 한 후, 이덕래 사무처장이 각 국별 평가를 얘기했다.
회계감사위원인 정윤오 LIG건설 노동조합 위원장이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은
건설기업노련 이용규 정책실장이 2013년 경제상황 예상, 정치정세, 노동운동 상황, 건설기업노련의 과제를 총괄적으로 자료화 해 파워포인트 자료로 프리젠테이션 한 후, 이덕래 사무처장이 각 국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
기존 연맹비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의무금에 대한 새로운 조정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있었으며, 그간 상급단체 의무금 조정이 있을 시 건설기업노련의 의무금을 자동적으로 조정하지는 않았다는 답변이 있었다.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됐다.
벽산건설 한명성 부위원장이 박동빈 위원장의 수술 후 건강상황을 설명했으며,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웅 본부장이 서울본부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며 노동법률지원센터을 활용해 줄 것과, 서울본부 지구협 사업결합을 당부했다.
각각 1박2일로 진행된 상집 회의, 중앙위원회를 통해 2012년 평가와 2013년 사업계획을 충분히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힘있게 대의원대회를 치뤘다.
지속될 위기상황을 연대와 투쟁으로 돌파해 낼 건설기업노련의 2013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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