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법정관리 기업 노동조합 4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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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부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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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노련 워크아웃 법정관리 기업 노동조합회의가 7월4일 벽산건설에서 열렸다.

벽산건설, 풍림건설, 남광건설과 건설기업노련 사무처장(성원건설), 기업노련 조직실장, 홍보부장이 참여하였다.


각 회사별 상황을 공유하며 서로 도움을 주는 자리였다.

6월의 건설기업노련 투쟁을 평가하면서 잘못된 제도와 정책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자는 결의를 하였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풍림의 경우, 워크아웃 중에 매년 이자를 480억~520억을 냈다고 한다. 이는 워크아웃에 들어가지 않은 특정 건설회사과 비교해 두 배의 이자를 지급한 셈이다.

워크아웃의 취지는 기업회생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사회는 소위 '패자부활전'이 가능한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모든 자금을 채권단이 가져간 풍림건설의 현실에서,
새로 대주주가 된 대주단이 신규 자금 지원 없이 자금을 가져간 남광토건의 현실에서,

현재의 워크아웃은 기업회생과 상관 없이 채권 회수 후 버려지기 위한 제도임을 알 수 있다.

기업회생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건설기업 노동자들은 어떻게 보상받을 것인가?

보상은 고사하고 월급은 밀리고, 구조조정의 위험에 노출되면서 미래의 희망을 갖지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법과 제도, 정책을 강제하여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희망을 가지기 위한 투쟁을 계속 벌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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