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 청와대 1인시위 3일째: 가뭄관련 뉴스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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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노련의 청와대 앞 1인시위가 3일째를 맞이했다.

그늘 하나 없는 청와대 광장에서 뙤약볕을 맞으며 계속되고 있다.

 

 



이 뜨거운 태양볕 속에서 전국은 지금 농사를 위한 비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가뭄에 관련한 두 가지 뉴스를 소개 하려 한다.

먼저 농사에 필요한 물이 부족한 것으로도 모자라 드디어 마시는 물도 모자르게 되었다는 긴급뉴스이다.


서산ㆍ태안, 가뭄에 곳곳서 '식수난'(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656286


마치 건설산업의 위기로 자금줄에 말라 들어가는 건설 기업들과 그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는 건설 기업 노동자들의 처지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지나친 연상작용일까?

이러한 현실과는 상반되는 기가 막힌 뉴스가 전해졌으니,


MB "4대강사업으로 가뭄 극복하고 있다"
100년 대가뭄에도 국제무대에서 4대강사업 자화자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7863

100년만의 대가뭄으로 농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200년 빈도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추진된 수자원 인프라 개선사업(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주장, 논란을 자초했다.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지속가능발전(리우+20)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 각하!

제발 국내에서 보수 신문들의 등을 업고 말도 안되는 자랑을 일삼던 행태를 해외에서까지 하셔서 망신 당하지 마세요.

그렇게 좋아하시는 국격이 돋아 소름이 끼칩니다.

어여 빨리 돌아오셔서 가뭄에 식수난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국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건설기업 노동자들의 '절규'를 담아 민원을 접수했으니 확인하시고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여 빨리 민원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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