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 11월 13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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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에 맞선 99%, 우리가 대안이다!”
건설기업노련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1 전국노동자대회' 에 참여해 3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했다. 또한 건설기업노련은 본대회 전 오후 1시30분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건설산업 산별노조건설 결의대회에도 참여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나라당이 국가의 미래를 날치기로 처리한다면 민주노총은 뜻을 함께 하는 모든 양심들과 함께 한나라당 해체, 이명박정권 퇴진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민주노총 깃발아래 결사항전을 태세를 갖출 것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이소선 어머님이 안계신 첫 번째 전국노동자대회를 이곳 서울광장에서 열고 있다”고 말하고 “309일 간 고공농성을 통해 모든 정리해고자들 고통을 함께 해 주신 김진숙 지도위원의 초인적 투쟁은 민주노총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자본의 악랄한 탄압과 회유에도 해고자와 비해고자가 하나돼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고난의 길을 함께 한 한진중공업지회 동지들은 노동자의 의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은 희망버스기획단과 탑승객들, 정리해고 문제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준 야당의원들, 재능교육과 전북버스 등 비정규직 투쟁사업장 조합원들, 1년 내내 상복을 벗을 날 없는 쌍용차 조합원과 가족들, 정치탄압으로 고통받는 교사·공무원노동자 등 무도한 탄압에 탄압받고 저항하는 노동자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광석 전농 의장.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연대사와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의 투쟁사가 이어졌다.
건설산업 산별노조건설 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 동지들
전태일 열사 전승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모습
본대회에 참석한 건설기업노련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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