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회생 촉구 집회: 산업은행, 금융감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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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회생촉구 남광토건 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열렸다.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촉구하며 산업은행 앞에서 오전 11시에 집회를 했고,
건설산업의 위기를 초래하고 방관하고 있는 정부와 금융위원회를 규탄하기 위해 오후 1시에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대한전선은 남광토건 인수합병으로 손실을 입었지만 남광토건 주식에 대해 100대 1의 감자와 현금 285억원의 증자 참여로 대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을 졌다.
문제는 2012년 3월에 1,031억원의 무담보채권을 출자전환하여 대주주가 된 채권단은 대한전선이 납입한 증자대금 285억원을 회수한 것이다
.
이는 대주주가 되기 이전과 동일하게 채권단이 회사회생보다 채권회수에만 열을 올리는 사실에 대한 방증인 것이다.
남광토건은 1947년 설립되어 65년동안 대한민국 건설산업에 큰 역할을 해 온 전통의 건설회사이다.
워크아웃 중간 실사 결과 계속기업가치가 정산가치 보다 3,189억원 크게 평가되는 회사이다.
특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퇴직금과 3개월 분의 임금채권 91억원을 출자전환하였다.
이렇듯 구성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희생을 통해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 대주주가 된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를 위한 어떤 성의있는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음에 분노하는 것이다.
남광토건 및 747개의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3만여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3만여 가족의 생계가 어려워지면 수많은 목숨이 위험에 빠지게 됨을 대주주인 채권단과 정부당국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남광토건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출자전환 참여와 관련하여 자기 스스로 한 경절에 책임을 진 것처럼 채권단도 유상증자를 통하여 남광토건 대주주가 된 결정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채권단이 남광토건의 대주주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대주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거부한다면 이는 채권단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한 워크아웃 개시결정 및 신규자금 지원결정 그리고 출자전환 결정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행위인 것이다.
대주주인 채권단이 회사회생을 위한 지원을 거부한다면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결과의 책임은 채권단이 져야 할 것이다.
- 기업회생 관심없는 채권단, 수수방관 정책당국 중견건설사 다 죽인다!
- 채권회수를 위한 건설사 고사정책 중단하고, 올바른 기업회생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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