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대회에 건설기업노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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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식 유신정치에 대해 반격하는 민주노총의 투쟁이 시작됐다.

건설기업노련 홍순관 위원장 및 간부들이 10월 15일 (화) 열린

공약파기, 노동탄압,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 정부 규탄 민주노총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대회에 참여했다.






골든브릿지 파업 541일째를 맞은 이날 서울 충정로 소재 골든브릿지 본사 앞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골든브릿지 파업 승리 수도권 간부 집중 결의대회부터 결합했다.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투쟁하는 현장에 민주노총의 희망이 있다. 어렵고 힘들지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말했다.

골든브릿지 투쟁을 지원하고 있는 공대위 이종회 대표는 “이상준 회장은 노조파괴, 주가조작 혐의로 이미 감옥에 한 발을 들여논 상태”라며, “이상준 회장은 감옥으로, 노동자는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여 투쟁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위원장은 “모든 잘못, 파탄의 책임은 노조와 맺은 단체협약, 공동협약을 지키지 않은 회사와 이상준 회장에게 있다”며, “범법자인 이상준 회장은 법의 처벌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이상무 위원장은 “골든브릿지 투쟁은 민주노조를 지키고, 민주노총의 자존을 세우는 투쟁이다”고 말하고, “노동조합을 없애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승리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골든브릿지 투쟁을 이끌고 있는 김호일 지부장은 골든브릿지 이상준 회장은 노동운동을 했다는 경력을 팔며 창조컨설팅을 동원해 노조를 파괴하는 행위를 일삼는 등 변절을 해도 금기와 도를 넘은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끝까지 투쟁해 승리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랜드 510일 최장기 파업 투쟁 기록을 뛰어넘은 골든브릿지 541일 파업투쟁 현장에서 단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노총 전체의 투쟁임을 선포한 것이다.


<건설기업노련 홍순관 위원장과 이덕래 사무처장이 집회에 참여해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14시부터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진행된 비상시국대회에는 전국 지역의 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대표자들이 집결해 박근혜정부 하에서의 현 정세를 공유하고 민주노총 투쟁계획과 사업장 현장실천방안을 모색했다.

'공약파기 노동탄압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부 규탄 민주노총 단위사업장대표자 비상시국대회'에는 전교조 조남규 서울지부장, 건설노조 김흥일 대전충북본부장,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최강섭 서울동부지회장,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임숙경 지부장이 무대에 올라 발언을 통해 단위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를 연 취지에 대해 연맹별 결의를 모아 하반기 투쟁을 진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회사 발언 중인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7월 18일 민주노총 위원장이 된 후 투쟁사업장을 돌며 80만 민주노총의 조직된 힘이 어딨는지에 대한 원망을 들을 때 가슴이 터질 것 같았음을 토로했다. 오히려 지금은 싸우고 있는 투쟁 현장에서 민주노총이 자랑스럽지 않음을 듣고, 총파업이 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했다.

97년 98년을 넘으며 노동조합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리해고 투쟁을 겪은 후에 2003년 수많은 열사들의 영정이 서울역에 걸리며 조합원들 가슴에 민주노총 총파업을 결의했을 때처럼 목숨 걸고 결의했을 때처럼 소중한가 되돌아보자고 했다.

2003년엔 자고나면 열사들이 목을 매고 분신을 했으며, 지금 2013년 우리의 모습은 자고나면 탄압받는 노동자가 높은 데로 올라가고 있고, 민주노총 사업장에 가해진 손배가 1,700억이 넘으며 투쟁하자고는 하는데 조직은 안되는 현실을 얘기했다.

전교조에 가해진 탄압은 생각을 바꿔 그들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내면에 숨어 있으며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시기에 민주노총까지 이념논쟁에 휘둘리게 해 제거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했다.

제거의 대상이며, 적어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생각을 고쳐먹은 자들만 노동조합을 하게 만들려고 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며 지난 5년 간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는 실수 5만을 넘지 못했음을 토로했다.

노조를 만들어 힘있게 투쟁하는 현안 사업장들 외에는 노동자대회와 집회에 조합원들을 조직하지 않았으며 문제는 80만 조합원에게 이 세상을 바꾸고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말하나 그들을 조직하지 않는 것이 었음을 지적했다.

촌스럽고 팔뚝질을 폼 나게는 못해도 당시 세상을 우리는 바꿨으며 10년이 흐르고 20년이 흘러 탄압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식은 20년 30년 전보다 간부들 의식이 떨어지지만 그 동지들은 여전히 희망을 말하고 투쟁 속에서 노동자의 희망을 만들자고 한다며

오래된 노동자의 경험과 새롭게 시작하는 노동자의 열정이 다시 합쳐져 민주노총을 둘러싼 정세를 투쟁으로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싸우고 있는 현장들을 강조했다.

포레시아, 동서공업, 파카한일유압, 파나진, 한국쓰리엠, 보워터코리아, 상신브레이크, DKC, 진방스틸, 풍산마이크로텍, 콜트콜텍, 대우자판, 경남제약, 콘티넨탈, 대림자동차, 깁스, 만도, 쌍용차, 현대차비정규직, 한국지엠도봉정비사업소,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대, 협진여객, 성남환경, 음주문화연구센터, 인천공항지역지부, 삼화고속, 청주교차로, 원자력연구원비정규직회, 수원여대, 성북태안환경, 양주시설관리공단,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한국교직원공제회콜센터, 흥국생명, 진주의료원, 남원의료원, 영남대의료원, MBC, KBS, YTN, 국민일보, 건설노조, 공무원노조, 전교조... 싸우지 않는 사업장이 없다.

연대투쟁을 가본 이들은 내 문제가 아니어도 해결이 될 곳이 있으면 먼저 해결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것이 민주노총의 희망임이라고 했다.

힘들 때 투쟁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함을 잊고 있었다며 민주노총의 투쟁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금 우리 투쟁으로 10월 11월 12월 투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뜻과 의지를 모아 하반기 민주노총이 집중할 투쟁에 어렵지만 결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10월 26일 민주노총 민영화 저지투쟁에 함께 할 동지들을 조직해달라고 호소했으며,

11월 9일과 10일 노동자 대회에 배낭을 매고 조합원들을 모시고 올 것을 당부했다.

민주노총을 둘러싸고 진보진영 모두가 요청하는 80만이 투쟁을 만들자고 했다.

전농 간담회에서 농민들이 요구한 12월 민중대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보수화된 정권, 자기들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권에 맞서 80만 노동자가 힘있게 결의하고 오늘 비상시국대회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자고 제안했다.

이어 단위사업장 대표자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발언권은 비상시국대회 현장에 참가한 단위사업장 대표자 중 자유발언을 신청한 노동자에게 주어졌다.





조남규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작년까지 중학생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가 서울지부장이 됐다며 현재 전교조는 분회토론을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정권에 맞서 자본에 맞서 싸우게 된 상황에서 물러설 수 없고 타협할 수도 없고 전진하자니 가슴이 벌렁벌렁함을 얘기했다.

많은 현직 교사들이 고민으로 힘들어 하고 있음을 전하고 그러나 힘들어도 함께 가자는 것이 결론임을 전달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저들이 아름답고 우아한 노조활동이 아닌 우리의 모가지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전교조 조합원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믿어줄 것을 호소했다.

해고자가 조합원이 돼선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노조의 자주성을 지켜준다는 것이라는 역설을 얘기했다.

전교조 만의 일이 아님을 직시하며 공무원노조 이후 전교조를 향해 칼날을 겨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과 공공운수에게도 칼날이 계속되고 있으며 전교조가 설령 한 발 빼고 비켜선들 그 칼날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옴을 강조했다.

수, 목, 금 전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전혀 다른 투쟁의 시작이 될 것이며 오는 19일 전국교사가 상경투쟁을 하고 그날부터 전교조는 새로운 투쟁의 길을 걸을 것이다. 전교조가 저지선을 칠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했다.

다음 아고라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학교 앞 1인시위가 전국 학교들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현수막도 곳곳에 붙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역별 선전활동을 같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전교조, 민주주의 지키기 결의대회를 전국 교사들이 상경해서 진행한다.

교사들만의 집회가 아니고 민주노총과 함께, 전교조를 아끼고 민주주의 지키는 모든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니 함께 해 달라고 했다.

전교조가 말도 안 되는 시정명령을 받아도 갑갑하고 안 받아도 갑갑한 상황에서 돌고 있는 얘기가 있음을 소개하며 전교조에서 교원만 말고 비정규직, 행정실 직원 등 모두를 합쳐 단일노조를 만들자는 의견이 있으니 공무원 동지들과 함께 단결의 기회로 삼자는 제안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흥일 건설노조 대전충북본부장은 전교조에 대한 탄압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적으로 예상한 바 있음을 얘기했다.

역사를 왜곡하고 박정희를 부활시키려면 선생들을 탄압할 것이라는 , 교과서도 바꿀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덤프노동자임을 소개하고 4대강 공사 전에 건설노조에 대해 특수고용노동자가 조합원으로 투표해서 뽑은 대표자를 인정 못한다고 자율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음을 상기했다.

건설현장을 누구보다 건설노동자가 잘 아니까 노조를 탄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60년대 초등학교 다닐 때 반공방첩이 안들어간 표어가 없었으며 김일성 얼굴에 뿔을 달아 그리고 세뇌당한 세대임을 얘기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란 이상한 것을 만들어 대통령을 뽑는짓거리를 하다가 우리 국민이, 민중이, 노동자가 안 된다고 들불처럼 일어나 6.29선언을 했으며 어용노조가 싫다고 95년 민주노총을 만들었으며 건강한 노동조합을 우리는 원했다고 상기했다.

건설노조 탄압 때 특수고용노동자는 단체행동권과 단결권이 없지만 목숨 걸고 나온 바 있으며 전교조도 거리로 나서겠다고 결의했으니 민주노총 위원장 동지가 일개 국회의원을 만나 머리 조아리며 사정하지 않게 우리가 길바닥에서 싸워야 함을 강조했다.

투쟁하는 동지들을 간과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보자면 민주노총이 자존심을 지키고 민주노총만이 할 수 있는 것, 그동안 우리가 안해 본 것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길거리에서 투쟁하자. 전교조를 살리고 각 사업장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을 현장으로 평화로운 가정으로 돌려보내자고 호소했다.

건설노조도 평창, 대구 등 전국 방방곡곡 싸우지 않는 곳이 없으며 민주노총의 사활이 걸린 투쟁만큼은 우리가 길바닥에 나가서 싸우자고 했다.

싸우는 동지들이 있으면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멍석을 깔아줘야 한다. 그 역할을 지도부에 요구하고 그 멍석 위에서 여한이 없게 투쟁해 보자고 호소했다.

최강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서두로 질문을 던졌다.

“단위사업장에서 사용자가 임금 10%를 삭감한다면 어쩌겠는가? 가만히 있겠는가? 요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문제가 있다. 저는 국민연금 등을 관리하는 연금노동자다. 기초연금을 박근혜가 약속했다. 그래서 지금의 노인들이 박근혜를 찍어줬다. 여기 동지들도 국민연금을 다들 내실 것이다. 기초연금 20만원을 못받고 10만원이나 깎겠다고 한다. 여러분이 노후에 국민연금을 평균 100만원 120만원 받는데 한 달에 10만원이나 덜 받게 됐다. 그게 박근혜가 던진 기초연금안이다.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 박근혜가 자본을 대표해 우리의 노후임금을 깎는게 지금 상황이다. 이대로 있으면 노후임금 10%가 날아간다. ”

2007년 국민연금 개악 때 기초노령연금 도입을 지켜봤으며 당시 1주일 파업을 했음을 상기했다. 전 조합원이 국회 앞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파업투쟁을 벌인 그 당시 투쟁처럼 국회에 기초연금법이 상정되면 올해도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소중하고 당연한 우리의 권리인 기초연금을 지켜야 하며 박근혜를 위시해서 임금을 깎으면 민주노총이 힘을 모아 같이 총파업을 해야 한다고 동의를 구했다.

입법 관련 개인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 위한 서명지에 서명을 부탁했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모든 현안을 함께 해결하자. 민주노총 총단결로 노후임금 쟁취하자!”고 구호를 외쳤다.

임숙경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지부장은 민영화의 민 자만 들어도 치 떨리는 투쟁을 벌여왔음을 서두로 얘기했다.

노동자가 생산의 주역이며 역사발전과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 때부터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이 우리 복지를 앞당긴 시발이 됐으나 그렇게 사수한 것들이 이명박근혜로 인해 백척간두 위기에 놓여 있다고 했다.

철도는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야 할 국민의 교통수단임에도, 가스와 전기는 엄혹한 환경에서 돌보는 이 없는 가운데 외롭게 죽어가지 않을 생존의 문제임에도 철도, 가스, 전기, 수도, 의료 등 인간의 기초생활을 보장해야 할 공공부문을 자본에 내맡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1:99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 최저안전선에 의료가 있으며. 아파서 죽지 않을 권리는 인간의 소중한 기초적인 존엄의 가치이며 거기에 자본의 논리가 개입하는 순간 우리 삶을 자본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부문을 지키는 것부터 모든 민영화 막아내는 것이 우리 국민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만드는 것이며 그걸 만드는 민주노총이 되자고 호소했다.

위영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지회장은 수 개월 전까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으며 이상한 왕국에서 살았음을 서두로 얘기했다.

그 왕국의 왕의 이름은 이건희. 그 황태자는 이재용이며 거기서 직원들은 왕국 시민이 아닌

그냥 노예였음을 토로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우리 직원 월급 급여명세서가 나왔는데 실수령액 89만원이었다고 얘기했다. 업무를 위해 쓰는 주유대와 통신대, 식대 등 50만원을 빼면 30만원이 남으며 삼성왕국 노예들은 그 30만원도 월세를 내고나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음을 토로했다.

다른 자본가들은 그래도 밥은 먹게 하는데 이놈의 삼성왕국은 밥도 못먹게 하고 일을 부려먹는다고 했다. 성수기 때가 되면 미친 듯이 일을 해 밤 12시 1시까지 일을 했으며 마치 개미들이 여름에 곡식을 한 알 한 알 모으듯 일을 했다고 했다.

신문에 난대로 급여제는 시급이나 월급, 연봉제가 아니고 건당 수수료로 받았으며 시간 외 수당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땅의 노동자로서 삼성왕국의 노예가 아니라고 2013년 7월 14일 대방동에서 삼성왕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탈출을 했으며 대한민국은 바로 우리 노동열사들 민주열사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나라라고 알았으나, 이 대한민국에 오면 그러한 노동권과 인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가니 이상한 느낌이 들었음을 토로했다.

은수미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한 박상범 삼성전자 대표와 참고인으로 본인에게는 질의시간을 주지 않았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시간을 끌어 오전 한 번 말 한마디 하고 14시간을 기다려 밤 12시에 국정감사가 마감됐음을 얘기했다.

대한민국에는 민주주의가 있다고,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살아 숨쉬는 한, 그 민주주의는 꺾이지 않고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등학교 때 느낀 군인들의 총칼이 연상될 정도로 그들이 삼성을 비호하고 있다. 반민주적 반노동적 집단이 바로 삼성왕국이며 대한민국 보다 그 위에 존재한다고 소리를 치는데 이 정부는 어떤 징계도 하지 않는 암울한 현실임을 얘기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직원과 조합원들은 반민주 반노동 선두에 선 삼성자본과 끝까지 투쟁하겠음을 결의했다.

박해욱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은 2004년 울산플랜트노조를 설립하고, 작년부터 전국플랜트노조 위원장을 맡았으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의 치열한 투쟁을 민주노총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알리고 싶어 나왔다고 인사했다.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의 17일 울산지부 상경투쟁 소개했다.

울산지부는 2004년 설립했으며 울산 석유화학공단은 범위가 넓고 크며 대기업들이 다 들어와 있음을 소개했다.

울산지역 플랜트 노동자들이, 노가다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조직활동을 벌이는 것은 어렵고 힘들었으며 한 단위사업장의 투쟁도 어려운데 울산의 무수히 많은 대기업을 상대로 한 투쟁은 더욱 힘들었음을 소개했다.

최근 2~3년 동안 노조가 10배 성장했으며 이걸 이루는 과정에서 매일 전쟁 같은 투쟁을 했음을 소개했다. 피 흘리며 싸운 결과 조직이 10배 성장했으며 가입자 수가 12,000명인 울산지부를 울산의 모든 대기업 사업장들이 이제 인정한다고 했다.

에스케이에너지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으로 이름을 바꾼 후 처음부터 노가다 플랜트노조를 인정 못한다고 선언했고 지금도 노조활동을 방해해서 17일 울산지부 전 조합원이 본사에 나와 자본과의 끝장투쟁을 벌일 것임을 소개했다.

울산지부장은 현장에서 단식 15일차의 단식을 진행중에 있으며 울산지부 조합원과 전국 7개 지부 간부들이 합심해 투쟁을 벌일 것임을 천명했다.

이 땅의 악독한 자본을 향해 플랜트 노동자들이 올라와 끝장투쟁을 선포하니 주변에 에스케이자본의 플랜트노조에 대한 탄압을 알려달라고 호소하며 본사 투쟁에도 관심 갖고 함께 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울산지부가 반드시 승리해야 전국플래트노조가 한 단계 성장하며 6만의 플랜트노조 가입자 수를 10만 조직을 목표로 그 첫발을 내딛겠다고 결의했다. 승리의 보고를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봉혜영 동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복지관련 전산시스템을 담당하는 노동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근혜가 공약으로 내세우고 취임 후 상반기에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점진적으로 정규직화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기는 커녕, 당선된 지난해 말 12월 28일에 142명 상담원 중 42명을 정리해고 했다.

비정규직 비율을 줄인다고 무단해고를 한 42명 중 8명이 민주노조에 가입해 싸우다 5명이 노동부 중재안으로 신규 채용됐으며,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인원 중 아직 3명이 투쟁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부당하게 정리해고당한 것에 대해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수의 사업장 노동자들이 원칙을 지키고 투쟁을 하고 있으니 관심 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발언들이 끝난 후 각 연맹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각 연맹별 결의를 발표하고 대회는 마무리 됐다.


<건설산업연맹 정세 토론 중 발표하고 있는 홍순관 위원장>


정당성 없는 부정선거로 당선되고 공약을 파기해 목적도 불분명한 박근혜 정부에게 민주노총의 투쟁이 시작됨을 경고하는 오늘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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