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건설의날. 건설기업노련은 건설산업 위기 이명박정권 규탄대회 를 엽니다.
작성자 정보
- 홍보부장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83 조회
- 목록
본문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있는 건설의날 소개 입니다.
건설인의 자부심을 고취한다는 건설부 창립일인 오늘.
35개의 건설기업들이 속해 있는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은 오후 5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투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건설인의 자부심을 즐기라는 오늘 투쟁을 하려 할까요?
왜 우리는 임기말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MB 정부를 규탄하고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려는 걸까요?
'앉아서 당하느니 일어나 싸우겠다'는 의지입니다.
MB 정부 4년간 시공순위 100개 기업 중 30개 이상의 기업이 워크아웃, 법정관리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 정부 5년간 경제주체들이 못살겠다는 아우성 속에서 하루 하루 생존을 걱정하며 연명하게 된 현실처럼, 특히 건설 경제도 다르지 않고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사태였습니까?
건설경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으니 조정되는 국면입니까?
그 어떤 변명으로도 MB 정부가 결코 피할 수 없는 정책실패들이 있습니다.
4대강 사업 등으로 실제 필요한 SOC 공사는 줄어들어 건설산업의 불평등을 양산 했으며,
임대주택 공급은 참여정부 시절과 비교해 연평균 1/10 로 줄어드는 수치를 보여주면서도 생색내기용 정책인 보금자리 주택 분양만 실제보다 과대 선전하였고,
해외에서의 건설 수주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손해를 보며 과다경쟁으로 그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정책을 입안-조율-실행 해야 할 청와대, MB 정권은 이런 정책실패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게 된 건설회사들이 워크아웃 상태에 들어가 열심히 일 해 다시 회생하고자 할 때
마치, 개인 파산자가 다시 신용회복을 위해 노력해도 제도적으로 그 기반을 막아 놓아 회생할 수 없 듯
기업회생에 관심없는 채권자와 수수방관하는 정부 때문에 회생하지 못하게 되는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여기, 이러한 정부의 정책 실패와 참담한 현실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투쟁을 하려 합니다.
오늘 집회 후 내일부터는 청와대 앞 1인시위에 돌입합니다.
건설기업 노동자들의 투쟁.
함께 해 주십시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