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노동조합의 사주일가의 책임을 묻는 투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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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피해 보상으론 고의부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
LIG건설 사주 일가의 범죄행위에 노동조합이 그 책임을 요구하는 투쟁이 시작됐다.
LIG그룹 구자원, 구본상 일가는 12월 24일 선거공판을 앞두고 지난달 LIG건설 기업어음 사기사건 피해자들의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씨일가의 부실경영과 고의부도로 인해 LIG건설이 하루아침에 법정관리에 처해져 고통을 겪은 직원들과 협력업체, CP 피해자 이외의 수많은 채권자들은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자산 4,000억원의 회사가 부채 1조 4,000억원의 회사가 됐다.
LIG건설은 구시 일가가 90%의 지분을 가진 개인회사임에도 LIG그룹사인양 신용을 확보해 각종 부실 방만 경영을 일삼아 회사를 빚더미에 올려 놓았다.
구씨 일가는 LIG건설이 다시 회생할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
LIG건설에 대한 채무 탕감에 나서고, 성공적인 M&A를 위한 기반 조성에 협력해야 한다.
LIG건설 회생을 위한 요구사항
하나. 회생채권 중 LIG 구자원 회장이 확보하는 CP채권에 대한 권리 포기
둘. 공익채권 중 합정동 사업과 관련하여 LIG 구자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탕감
셋. 회생담보권 중 (주)LIG와 소송중에 있는 글로리레져 콘도 소 취하
넷. (주)LIG에서 매년 청구하는 브랜드 사용료 면제
다섯. 건설이 회생할 수 있는 운용자금 지원
어제 기자회견 이후로 1인시위가 계속 진행 중 이며, 내일은 규탄집회가 진행된다.
건설기업노조 조합원들의 연대 부탁드린다.
날짜 |
투쟁 내용, 장소 |
12/16 (월) |
11시 LIG사주일가 규탄 기자회견(합정동 471번지 LIG손해보험 사옥) |
12/18 (수) |
14시-16시 LIG사주일가 규탄 집회(합정동 471번지 LIG손해보험 사옥) |
12/20 (금) |
11시 LIG사주일가 규탄 탄원서 접수 기자회견(서초동 법원 앞) |
12/23 (월) |
14시-16시 LIG사주일가 규탄집회(서초동 법원) |
건설경제: '추운 겨울 거리로 나선 건설사 직원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312161130209410320
연합뉴스: LIG건설 노조 "구자원 회장, 회사 회생에 책임져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653194
뉴스1: LIG건설 노조 "오너가 갖고 있는 채권도 탕감해야"
http://news1.kr/articles/1453579
아주경제 : LIG건설 노조 “구자원 회장 CP 사기사건 손실액 보전, 피해자에만 국한돼" 지적
http://www.ajunews.com/view/20131216211010940
경제투데이 : LIG건설 노조 ‘구자원 회장, 회사 회생에 책임져야’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31216180207637&ts=160632
매일노동뉴스 : "구자원 LIG그룹 회장, LIG건설 방만경영도 책임져라"
LIG건설지부 "LIG그룹 인수 후 1조4천억원 빚더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498
건설경제 : LIG건설노조ㆍ쌍용건설노조 장외 집회 이어져…삼부토건 체불임금에 고통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3121611302094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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