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주년 세계노동절 “선언하라 권리를! 외쳐라 평등세상을!” 건설기업노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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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공공성 쟁취! 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를 1부-서울역에서 시청광장까지의 행진, 2부-시청광장에서 본대회가 진행됐다.
건설기업노련 간부 및 조합원 39명이 서울역 행진및 시청광장 본행사에 참여했다.
건설기업노련은 영화 레미제라블 패러디 행진을 하면서 "정부의 잘못된 건설산업정책, 잘못된 PF문제, 경영자들의 책임전가, 정리해고, 임금체불, 강제 자서분양, 연 2,900시간 장시간 노동 개선" 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통해 노동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였다.
프랑스혁명을 촉발한 민중의 피폐한 삶 그 상황에서,
123년 전의 항쟁을 촉발한 노동여건 그 상황에서,
이만큼 왔다고 돌아보며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인가?
죄수들이 배를 끄는 고역을 져야 했던 퍼포먼스 처럼,
여전히 오늘의 현실은 노동자들이 고역속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고된 노동을 반복하며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건설기업노련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서울역에서 시청광장까지의 행진에서는 주변의 시민들 및 기자, 다른 노동조합뿐만아니라 전경의 주목도 끌었다.
행진 후 들어간 시청광장 본대회는 수 많은 참가 조직으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대회는 고공농성장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의 현 모습을 상징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무리했다.
대통령 선거전 정치적으로 잘 해결하겠다는 약속은 해를 넘기고, 계절이 바뀌어도 이뤄지지 않았다.
'노동의 소외'
권리를 선언하고 평등세상을 외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막바지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노동절 행사를 공식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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