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 9차 상집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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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화) 9차 상집회의를 열어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현안 및 주요 정책 요구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건설산업 주요 개혁과제로 제시된 안은 총 8가지였다.

1. 건설현장 주5일 근무 시행

2. 비정규직 확대 금지

3. 건설기업 투명경영 강화

- 건설사 사외이사의 선출 구조개혁
- 계열사 부당내부거래 방지
- 대주주 및 사주의 경영부실 책임 부담

4. 건설사 직원의 자서 해결 및 제한

5. 임금체불 사업주 처벌 강화

6. 노동자 경영 참여를 위한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개정

7. PF대출 제도 개혁을 통한 사회적 부실 방지

8. 건설업체간 균형발전 및 공정 기술 경쟁을 위한 입찰제도 개선

회의에선 그간 두 차례 진행된 촛불문화제에서 강조한 '건설정책의 공공성 강화'라는 제목을 넣자는 안이 제시되었으며, 건설경제 민주화라는 제목안도 제시되었다.

그간 투쟁과 공청회 등을 통해 진행했던 모든 안이 정리되었다는 평가를 했으며, 이 안을 가지고 국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쟁, 노력을 하기로 했다.

MB 정부 5년을 보내며,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다.

지난 5년간, 그리고 현재.

건설산업은, 회사들은, 그리도 노동자들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가?

앞으로 다가올 5년의 미래. 아니 더 긴 앞날을 위해.

우리의 요구안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이 안은 경제민주화의 건설업 버젼이다.

전근대적 경영으로 첨단 건물을 만드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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