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의 청와대앞 1인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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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건설의날을 맞아 정부 중앙청사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한 건설기업노련이 청와대 앞 1인시위를 시작하였다.
건설기업노련 위원장-사무처장이 건설기업노련을 대표하여 시작을 하였다.
청와대 앞 1인시위는 건설기업노련 산하 각 단위가 릴레이로 끊이지 않고 이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서울이 6월 날씨로 12년만에 최고의 온도를 기록한 날이었다.
뙤약볕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1인시위를 조직하려 함은 그만큼 여유를 갖고 미룰 수 없는 현재의 우리 노동자들의 절박한 처지 때문이다.
정부정책의 실패와 족벌등의 전근대적 경영을 통해 위기를 맞은 건설기업의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 구조조정...그리고 가장 힘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 때문인 것이다.
정부 중앙청사 앞에서의 기세와 우렁찬 외침을 정부는 들었을 것이다.
우린 투쟁의 끈을 놓치지 않고 기어이 이어 가서 보다 더 큰 외침을 들려 줄 것이다.
열심히 일한 건설기업 노동자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정부는 정책 변화를 통해 우리의 요구에 화답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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