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을 사는 2009년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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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무리한 진압공격으로 인해 조립3/4팀 옥상에서 10m 아래로 추락한 쌍용차지부 조합원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웰병원으로 이송된 쌍용차지부 차OO 조합원(50대)은 진단 결과 척추 3번, 4번이 부러진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오전 11시50분 현재 아주대병원으로 다시 옮겨지고 있다.

오늘 오전 파업현장 진입을 강행한 경찰 때문에 조합원 2명이 3~4층 높이에서 추락했고, 사측 용역들이 쏜 대형새총에 맞은 조합원들도 상처를 입었다. 추락한 조합원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립3/4팀과 도장1공장 옥상을 침탈해 파업현장을 사수하던 조합원들을 폭력연행했다. 오후 1시 현재 총 16명이 연행돼 안성경찰서로 11명, 평택경찰서로 5명이 각각 압송됐다.

안성경찰서로 연행된 쌍용차 조합원 11명 중 5명이 환자이며, 1명은 긴급수술이 필요하고, 또 다른 1명은 '정신이 혼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압과정에서 과도한 경찰 폭력이 노동자들에게 가해지고 있다. 더구나 경찰은 부상이 심한 노동자들에게 치료조치를 하기는커녕 폭력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경찰은 계속해서 도장2공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과세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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