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지부 파업 재개, “경영진이 책임질 때까지 투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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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단했던 삼부토건지부의 파업투쟁이 재개됐다.
삼부토건지부는 4일(목) 15시 삼부토건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삼부토건 사측은 지난 6월 임금 체불 방지와 회사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으며 이에 노조는 그간 수차례의 약속 파기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기로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삼부토건 경영진은 이후 임금체불 해결도, 삼부토건 정상화 방안도 제시하지 못했다.
한 겨울 ‘언발에 오줌누기’ 처럼 대출을 통한 밀린 급여 일부 상환만을 했을 뿐이며 자금 집행조차 노동조합과 상의하지 않았다.
삼부토건 지부는 지난 11월 27일 임단협 체결을 위한 제6차 교섭에 노측의 요구로 참석한 조성연 전무에게 지난 법정관리 철회 이후로 3년이 지난 지금 직원들은 임금체불로 가정파탄에 이르고, 현장신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은 현재도 책임지는 자세가 없음을 지적했으며,
조남욱 회장과 조성연 전무 두 경영책임자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하며 가시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지난 파업 이후 오히려 버티면 된다는 안일한 정신으로 부끄러움도 모른 채 직원들을 생각하고 위하지 않고 언론 플레이 등으로 이를 무마하려고만 하고 있다.
건설기업노조는 삼부토건의 경영진이 책임 있는 자세로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거취표명과 삼부토건의 앞길을 제시하지 않는 한 함께 싸워 나가며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연대투쟁을 더욱 확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경고한다.
관련기사
'상습체불' 삼부토건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04_0013336849&cID=10201&pID=10200
삼부토건 또 임금체불 … 노조 파업 재개(매일노동뉴스)
5개월 동안 80억원 밀려 … "체불임금 지급·경영진 퇴진" 요구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082
<건설산업연맹 이용대 위원장 연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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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14.12.05 14:07등록일 2014.1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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