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임단협 교육 마쳐

건설사무노조는 5.11.(월) 연맹회의실에서 '2009년 임단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각 단위노조 전임자 및 교섭위원등 아직 교섭에 들어가지 않았거나 상견례를 마친 단위노조 20여명이 참가하여 열띠게 진행되었다. 

2009년 교섭 과정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세계의 금융위기와 건설사들의 현금 유동성의 문제로 대표되는 시점에서 각 기업의 공격적인 노동 통제및 고용 불안정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지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기업의 사무직 노조의 조직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노조간 연대 투쟁은 가능하며 어떠한 연대 투쟁이어야 하는지 쉽지 않은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번 임단협 교육은 교섭위주의 실무 교육 보다는 현재의 전반적 경제 상황 과 정부의 정책적 문제, 기업들의 구조조정 흐름에 대하여 원리를 이해하는데 방점을 두고 준비하였다. 

제 1강의는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정용건 위원장이 '2009년 경제위기'의 주제로 지난 대선이후 벌어진 위기 상황과 정부의 정책적 오판, 노동조합의 역할, 조합 간부의 지도력 등에 대하여 진행했으며

제2 강의는 민주노총 법률원 박경수 노무사가 '인적구조조정의 쟁점과 대응'의 주제로 각 기업이 선제적 조치로 제기하고 바뀌는 제도적 흐름의 본질과 그 대응책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제3 강의는 모의교섭을 준비하였으나 전체 교육 참가자가 '사무노조의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2009년 말까지 사무노조가 풀어야 할 수 많은 과제들, 노동조합을 이끌어가는 간부들의 변화 필요성 등 임단협 교육을 뛰어넘는 많은 의식교류가 이루어진 토론이었다.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일괄변경임단협교육0002.JPG> <br> 2009년 임단협 교육 진행 모습 <p>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일괄변경임단협교육추가0001.JPG> <br> 강의를 진행하는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 <p>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일괄변경임단협교육0003.JPG> <br> 박경수 노무사  <p>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일괄변경임단협교육0005.JPG> <br> 교육 진행 모습 <p>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일괄변경임단협교육0008.JPG> <br> 전체 토론 진행 모습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