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판매 부진 손해배상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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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 박창규(57) 에이미트 회장(전 한국수입육협회 회장)은 "지난해 촛불집회로 업계 전체가 4200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영화배우 김민선씨와 MBC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청산가리' 등식을 만들어낸 배우 김민선씨와 MBC를 응징하지 않으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소송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PD 수첩과 촛불집회가 쇠고기 수입과 관해서 많은 진실을 알게해준 것은 사실입니다. 또 배우 김민선 씨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비판한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그게 다일까요?
올 해 상반기 수입된 쇠고기 중 검역위반 1위는 미국산 쇠고기였습니다. 검역위반 쇠고기 105톤 중 59톤(56.2%)이 미국산 쇠고기였다는 거죠.
2009년 수입된 쇠고기 9만 4천 53톤 중 미국산 쇠고기는 2만 5천 161톤으로 26.8%에 불과했지만 검역위반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는 겁니다. 뉴스보도로 국민들도 이 사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30개월된 소를 먹는 것도 불안한데 특히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제거 등 위생조건을 위반한 경우가 검역위반 59톤 중 38톤으로 64.4%를 차지하는 와중에 누가 쉽게 구입해 먹겠습니까. 현물과 검역증이 다른 경우도 14건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강기갑 의원실에 따르면 무작위 검사비율이 쇠고기의 경우 4%에 불과해 미국산 쇠고기가 SRM을 가진 채 유통되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08년부터 2009년 상반기 까지 무작위 검사비율은 돼지고기 19~20%, 닭고기는 15~17%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병든 소나 질 안좋은 한우를 먹지 않듯이 미국사람들도 병든 소나 질 안좋은 쇠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그 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한국소비자가 먹어줘야 하는 이유가 또 있는 걸까요?
하지만 그게 다일까요?
올 해 상반기 수입된 쇠고기 중 검역위반 1위는 미국산 쇠고기였습니다. 검역위반 쇠고기 105톤 중 59톤(56.2%)이 미국산 쇠고기였다는 거죠.
2009년 수입된 쇠고기 9만 4천 53톤 중 미국산 쇠고기는 2만 5천 161톤으로 26.8%에 불과했지만 검역위반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는 겁니다. 뉴스보도로 국민들도 이 사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30개월된 소를 먹는 것도 불안한데 특히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제거 등 위생조건을 위반한 경우가 검역위반 59톤 중 38톤으로 64.4%를 차지하는 와중에 누가 쉽게 구입해 먹겠습니까. 현물과 검역증이 다른 경우도 14건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강기갑 의원실에 따르면 무작위 검사비율이 쇠고기의 경우 4%에 불과해 미국산 쇠고기가 SRM을 가진 채 유통되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08년부터 2009년 상반기 까지 무작위 검사비율은 돼지고기 19~20%, 닭고기는 15~17%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병든 소나 질 안좋은 한우를 먹지 않듯이 미국사람들도 병든 소나 질 안좋은 쇠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그 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한국소비자가 먹어줘야 하는 이유가 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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