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 성명서-그룹은 언행일치가 무엇인지 부터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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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금호그룹 회장께서는 대우건설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고 있다. 또 다시 말과 행동이 다른 그룹 특유의 언론플레이 인가 ? 아니면, 그룹회장의 지시가 밑으로까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인가 ?
그룹은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하라. 그 조치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노동조합이 분명하게 이야기 하겠다.
첫째,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은 즉각 물러나라 !
노동조합은 전략기획본부장이 인수과정에서 노동조합에게 풋백옵션 조항에 대해 밝히지 않은 것과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역할에 대해 더 이상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고 이치이며 대우건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이미, 매각은 시작되었으며 대우건설의 매각 관련 주관 본부는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이다. 그룹에서 파견되어 온 분이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계속 있는 것 자체가 대우건설 매각이 누구를 위한 매각 일지 불을 보듯 뻔하다. 노동조합은 전략기획본부장의 용퇴를 분명하게 촉구한다.
둘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는 즉각 1관으로 복귀하여야 한다.
노동조합은 플랜트사업본부가 그룹본관에 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지금까지 그룹은 금호생명 매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플랜트사업본부의 1관 복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명 매각이 거의 1년이 다 되도록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그룹이 생명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셋방살이 하는 것도 억울한데 이산가족이 된지 1년이 다 되어 가니 이것처럼 분한일이 어디 있는가 ?
더군다나, 대우건설 매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분할매각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룹이 괜한 오해를 받을 행동을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촉구한다. 노동조합은 플랜트사업본부의 즉각적인 1관 복귀를 분명하게 촉구한다.
셋째, 그룹은 대우건설이 더 이상 그룹의 일원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라!
그룹은 7월 11일 그룹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 대우건설 임원들이 참가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룹 세미나에 참석하라고 하는 것이 경영에 손을 뗀 것인가 ? 대우건설 임원이 금호건설 임원인가 ? 아니면, 그룹 임원들에게 작별인사라도 시키려고 하는 것인가 ? 그룹이 대우건설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은 작별인사가 아니라 스스로 말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대우건설 임원들은 휴일도 없이 무척 바쁘다. 서로가 불편하게 앉아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느니 턴키수주를 위해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노동조합은 대우건설이 그룹 임원세미나에 참가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지금, 대우건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관적인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 그룹은 분리매각을 부인하고 있으나 분리매각 또는 해외 투기자본 매각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최대한 빨리 그룹의 대우건설 경영간섭을 떨쳐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외부적 상황과 더해져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노동조합은 그룹이 계속해서 대우건설 경영을 간섭하며 매각에 영향력을 발휘하려 한다면 더욱 더 강도 높게 싸워나갈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제 금호그룹의 일원이 아니며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일 뿐이다. 다시 한 번 그룹의 언행일치를 명확히 촉구한다.
2009.7.7
대우건설노동조합
그룹은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하라. 그 조치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노동조합이 분명하게 이야기 하겠다.
첫째,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은 즉각 물러나라 !
노동조합은 전략기획본부장이 인수과정에서 노동조합에게 풋백옵션 조항에 대해 밝히지 않은 것과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역할에 대해 더 이상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고 이치이며 대우건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이미, 매각은 시작되었으며 대우건설의 매각 관련 주관 본부는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이다. 그룹에서 파견되어 온 분이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계속 있는 것 자체가 대우건설 매각이 누구를 위한 매각 일지 불을 보듯 뻔하다. 노동조합은 전략기획본부장의 용퇴를 분명하게 촉구한다.
둘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는 즉각 1관으로 복귀하여야 한다.
노동조합은 플랜트사업본부가 그룹본관에 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지금까지 그룹은 금호생명 매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플랜트사업본부의 1관 복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명 매각이 거의 1년이 다 되도록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그룹이 생명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셋방살이 하는 것도 억울한데 이산가족이 된지 1년이 다 되어 가니 이것처럼 분한일이 어디 있는가 ?
더군다나, 대우건설 매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분할매각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룹이 괜한 오해를 받을 행동을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촉구한다. 노동조합은 플랜트사업본부의 즉각적인 1관 복귀를 분명하게 촉구한다.
셋째, 그룹은 대우건설이 더 이상 그룹의 일원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라!
그룹은 7월 11일 그룹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 대우건설 임원들이 참가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룹 세미나에 참석하라고 하는 것이 경영에 손을 뗀 것인가 ? 대우건설 임원이 금호건설 임원인가 ? 아니면, 그룹 임원들에게 작별인사라도 시키려고 하는 것인가 ? 그룹이 대우건설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은 작별인사가 아니라 스스로 말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대우건설 임원들은 휴일도 없이 무척 바쁘다. 서로가 불편하게 앉아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느니 턴키수주를 위해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노동조합은 대우건설이 그룹 임원세미나에 참가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지금, 대우건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관적인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 그룹은 분리매각을 부인하고 있으나 분리매각 또는 해외 투기자본 매각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최대한 빨리 그룹의 대우건설 경영간섭을 떨쳐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외부적 상황과 더해져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노동조합은 그룹이 계속해서 대우건설 경영을 간섭하며 매각에 영향력을 발휘하려 한다면 더욱 더 강도 높게 싸워나갈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제 금호그룹의 일원이 아니며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일 뿐이다. 다시 한 번 그룹의 언행일치를 명확히 촉구한다.
2009.7.7
대우건설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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