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노조 철야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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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노조(민경옥 위원장)는 7/6(월) 부터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해외 근무자에 일방적 임금삭감을 예정하고 있는 경남기업에 항의하는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연 1200 여만원-1900 여만원을 삭감할 것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통보 뒤에 본사 임원이 베트남 현지로 가서 삭감 동의서를 일일이 받아왔답니다.
경영진들은 1. 국내현장 보다 조건이 나쁘지 않고 2. 50층 70층 현장이므로 경력면에서 유리하며 3. 베트남 현장에 갈 사람은 많다는 입장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경영진들의 너무 솔직한 의사 표명에 놀랄뿐입니다. 이분 들에게 노동자들은 모두가 사과를 갉아먹는 벌레일 뿐인가 봅니다. 경남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나 그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시 한번 일으키자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렇게 무참히 짓밟을 수 있는 건지 함 해보자는 거겠지요.
경남기업 노동조합은 투쟁모드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 삭감 저지 차원의 문제를 뛰어 넘어 경영진측에 노동자의 참 모습, 누가 더 회사를 사랑하는지, 회사가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를 가르쳤으면 합니다.
경남기업 노조 힘내십시오.
경남기업은 베트남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연 1200 여만원-1900 여만원을 삭감할 것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통보 뒤에 본사 임원이 베트남 현지로 가서 삭감 동의서를 일일이 받아왔답니다.
경영진들은 1. 국내현장 보다 조건이 나쁘지 않고 2. 50층 70층 현장이므로 경력면에서 유리하며 3. 베트남 현장에 갈 사람은 많다는 입장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경영진들의 너무 솔직한 의사 표명에 놀랄뿐입니다. 이분 들에게 노동자들은 모두가 사과를 갉아먹는 벌레일 뿐인가 봅니다. 경남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나 그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시 한번 일으키자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렇게 무참히 짓밟을 수 있는 건지 함 해보자는 거겠지요.
경남기업 노동조합은 투쟁모드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 삭감 저지 차원의 문제를 뛰어 넘어 경영진측에 노동자의 참 모습, 누가 더 회사를 사랑하는지, 회사가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를 가르쳤으면 합니다.
경남기업 노조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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