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건설노조 715명 연행 당해...29개 경찰서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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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건설노조 715명 연행 당해...29개 경찰서 분산
"불법집회라고? 방패로 사람죽이는 건 합법이냐?"
서울로 상경했던 포항건설노조원들이 거의 전원 연행됐다.
노동자들은 "하중근씨 타살의 진상을 알리겠다. 시청방향을 열어주면 평화적으로 행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2천여명의 전투경찰을 동원해 끝내 물리력으로 농성을 해산시키고, 수십여대의 차량에 나눠 경찰서로 분산·이송했다.
"불법집회라고? 방패로 사람죽이는 건 합법이냐?"
서울로 상경했던 포항건설노조원들이 거의 전원 연행됐다.
노동자들은 "하중근씨 타살의 진상을 알리겠다. 시청방향을 열어주면 평화적으로 행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2천여명의 전투경찰을 동원해 끝내 물리력으로 농성을 해산시키고, 수십여대의 차량에 나눠 경찰서로 분산·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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