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기업 노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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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브랜드로 아파트건축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도급순위 57위인 (주)신일과 4개의 협력업체 경영진의 무리한 사업확장과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6월 13일 부도처리 되었습니다.

회사의 부도이후 6월 15일 회사의 회생, 직원의 고용안정 권익보장을 위해 14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신일기업 노동조합을 창립하였습니다.

사무노조는 신일기업노조 설립과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 현재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치고 인준필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구성된 임원, 집행부들과 회사의 회생과 조합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8일에는 노조 지도부에 대한 건영노조와 사무노조 차원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회사의 회생과 조합원 권익보장을 위한 노조의 역할, 법정관리 과정에서의 노조의 역할, 조합원의 조직, 노조의 운영, 회사 자금 내역의 분석과 확보, 설립이후 단협진행 등 회사부도 이후 설립된 노조의 전반적인 역할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조직대상 400여명 중 300명이상 조합가입을 마친 상태며 오늘 19일 대의원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일 이전에 세창, 한승이 부도처리 되어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이며 주택시장의 침체로 중견 건설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이 사업장 건설노동자들의 극심한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건설사무노조는 이들 기업노동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기 위한 고민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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