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노조 철야 농성 4,5일차 투쟁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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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농성 4-5일차 투쟁 속보



철야농성 제4일차(3월 4일 토요일)



본사 휴무일인 토요일 상집위원 15명 전원은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사전 계획에 의거 일정대로 현장순회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가락동 주상복합 현장, 안양 화양, 동덕 현장, 신대방동 주상복합 현장, 발산지구 아파트 현장, 고양 토당동 주상복합 현장, 일산 풍동 성원아파트 현장을 순회하며 조합원들과 투쟁의지를 공감하였고 총력투쟁을 다짐하였습니다.



다시 본사 노조사무실로 돌아온 상집들은 늦은 시간까지 이후의 투쟁전술과 노조의 방향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습니다.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는 본사의 조합원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많은 의견을 교환하였고 투쟁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철야농성 제5일차(3월 5일 일요일)

일정대로 현장 순회투쟁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우선 천호동 주상복합 현장, 구리 수택동 주상복합 현장, 오포 상수도 현장을 거쳐 시화 직업교도소 현장을 도는 순회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오후 5시 정도에 본사로 복귀한 상집위원 전원은 간단한 저녁식사 후 다시 회의를 전개하며 내일의 투쟁일정 점검과 투쟁의 방안들에 대하여 밤늦게 까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투쟁일정



3월 6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본사 정문 앞에서 인원감축 철회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대 임직원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는 우리 투쟁의 공감대 확대를 위한 지방현장 순회투쟁을 월요일, 화요일(3월 6일-7일) 이틀간에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3월 3일 제1차 노사 단체교섭 이후로 회사 측은 아직 어떠한 구체적인 안도 제시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15명 상집위원 전원은 무기한 철야농성 투쟁을 전개하면서 총력투쟁만이 최대한의 승리를 가져온다는 평범한 진리 속에서 차가운 노조사무실의 콘크리트 바닥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토론하며 이 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가시적인 투쟁의 결과가 도출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확신과 투쟁의 강도에 따라 승리도 우리의 몫이 될 것입니다. 이후 투쟁방안에 대해서는 상황전개에 따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인위적 고용조정 결사반대, 고용안정 쟁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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