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 4월 11일 민주노총 순환파업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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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맹 4월11일 순환파업 돌입


비정규악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및 건설산업연맹의 4월 총파업투쟁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 3월20일부터 각 연맹 및 현장을 순회하며 총파업투쟁 조직화를 독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설산업연맹은 3월28일 50여명의 단위노조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준호 위원장과 4월 총파업투쟁 조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총파업투쟁의 당위성 및 단위노조 차원의 현실적 여건 등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가지며, 총파업 결의를 다지는 한편, 건설현장내 이주노동자 문제, 5.31 지방자치선거 대응문제 등 건설산업연맹의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대국민 선전전을 개최하며 날치기 통과된 비정규법안의 문제점을 출퇴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했으며, 건설산업연맹 역시 3월22일 약 15명의 건설사무노조 및 지역업종협의회 조합원들이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4월3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투쟁 승리를 다짐했다. 각 연맹 단위노조대표자를 중심으로 천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삼환기업노조 및 충남지역건설노조 등 30여명의 건설산업연맹 조합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민주노총은 4월10일부터 비정규법안 폐기 및 전면 재논의 등을 주장하며 연맹별 순환총파업에 돌입하며, 5월말까지 열린우리당사 앞 항의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산업연맹은 연맹별 순환파업 일정에 맞춰 4월11일 파업에 돌입한다.
운반단가 인상 및 수급조절 문제의 해결 등을 요구하며 4월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건설운송노조 덤프분과를 선두로 건설산업연맹 산하 각급 노조 역시 4월11일 화학섬유연맹, 여성연맹, IT연맹 등과 함께 순환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4월5일 건설산업연맹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및 중부권 지역은 11일 오후 3시 국회앞에 집결하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호남권 지역노조는 여수에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의 호남권 총파업 결의대회에 결합하며, 영남권은 울산에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주최의 영남권 총파업 결의대회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건설산업연맹 총파업투쟁 일정

- 일시 : 2006년 4월 11일 오후 3시
- 장소 : 국회 앞(수도권 및 중부권)
- 여수 : 호남권 총파업집회
- 울산 : 영남권 총파업집회
-참가연맹 : 건설산업연맹 / 여성연맹 / IT연맹 / 화학섬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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