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산단 화학폭발 17명 사상사고 대림산업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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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단 대림산업 사고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산재사망 처벌강화 특별법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긴급 기자회견이 3월 15일 오후 2시 대림산업 앞에서 열렸다.
3월 14일 오후 여수 국가 산단 내 대림산업 HDPE 공장 내 탱크 폭발로 17명의 사상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번 사고로 사망과 부상을 당한 노동자는 여수산단 내 하청 건설 플랜트 노동자들이다.
이번 사고는 연속적인 화학물질 사고에도 무대책으로 일관하던 정부와,
무리한 작업일정을 항의하는 현장의 요구를 무시하고 공기단축에만 급급하고, 안전을 무시한 대림산업이 하청 비정규 건설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살인행위이다.
건설기업노련 홍순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안전을 무시한 작업환경 속에서 죽임을 당한 노동자들의 슬픔을 애도하며, 더 이상 이 같은 사고가 벌어지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림산업 회장 처벌, 산재사망 처벌 강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싸워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현장의 실질적으로 강위력한 투쟁으로 산재 사망 처벌 강화 특별법 제정을 쟁취해 나갈 것이며 여수에서 열리게 되는 플랜트 건설 노동자의 투쟁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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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13.03.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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