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단위 위원장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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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명 (노조위원장님들 20명) 이 참석하셨습니다.



2012. 1.11(수) - 12(목) 청평 풍림리조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교육으로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전 국회의원) 님이 

'선배와 나누는 노동자의 삶과 철학이야기' 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김성한 교육홍보국장님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을 아쉬워 할 정도로 높은 집중력과 질문 등의 많은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노동운동을 하시게 된 과정과 열심히 하시게 된 얘기에, 진솔한 인생의 여정에 대해 깊은 공감을 했던 시간였습니다.

사모님의 권유로 노동자 생활을 하시게 된 과정,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과정에서 그 울분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되셨답니다.

노동자들의 편에서 회사에 할 말을 하는 주임으로 인기를 얻어 그 높은(?) 직함까지 올라갈 수 있었답니다.

김성환 위원장님은 별 5개의 얘기로 별 하나 하나의 과정으로 삶을 말할 수 있게 재치있는 운영을 해 주셨습니다. (별 아시죠? 감옥 갔다 온 것에 대한 비유죠 ^^. 별 5개는 우리나라에 없는 원수 직함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 강의는 배기남 서울본부 부본부장님이 진행해 주신

'노동조합의 조직과 지도자의 역할' 였습니다.




인간이 모여서 만든 조직에 대한 역사적, 고전적, 인문학절 통찰과 구체적인 노조의 전술까지 다양한 예를 통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다른 건 잊어 버려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손자병법 전략전술의 제1원칙은,

상대편은 분열, 약화 시키고 우리편은 강화, 확대하는 것이라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건설기업노련 산별준비위원회의 '2012년 건설기업노련의 위기와 대응'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현재 법외노조의 형태인 우리 조직의 합법적 노조로서 위상제고 및 교섭력, 협상력 향상을 위한 소산별 노조로의 전환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각 회사 위원장님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얘기할 수 있었던 시간였습니다.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 회사에서 어떻게 이를 만들어 낼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 봤던 뜻깊은 시간였습니다.

이후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이틀째의 교육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박혜경 민주노총 교육원장님이 '성장을 위한 관계 속 리더쉽' 의 주제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나쁜 노조활동가의 모습은 어떤지 쓰고 유형별로 앞에 붙여 봤습니다.



각 유형별로 공감하는 시간, 기타에 분류된 사안을 4가지 유형으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각 유형은 왼편부터 차례로 독불장군형, 스피커형, 우유부단형, CEO 형 입니다.

독불장군형은 남의 말 안 듣고 밀어 부치는 유형.

스피커형은 자기 말만 늘어 놓고 책임지지 않는 유형.

우유부단형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유형.

CEO 형은 자기 사리사욕을 앞세우는 유형 였습니다.

각자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장 안 좋은 노조 활동가 유형 앞에 섰습니다.



이후 왜 그 유형이 제일 안 좋은가에 대한 조별 토론이 이어진 후,

자신들이 선택한 유형이 왜 다른 유형보다 더 안 좋은 가에 대한 발표, 다른 조에 대한 설득 작업이 있었습니다.



우유부단형은 환자에게 어떤 처방도 내리지 않는 의사와 같다고 해서 공감을 얻으신

경남기업 민경옥 위원장님과 그 조가 간단한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활동가 인지 확인하고 같은 유형에 속한 조원들끼리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지도성
민주성
일중심
사람중심 

네 가지 간부 유형으로 나눠 졌습니다.

토론 후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혁신의 과제를 제출했습니다.

대표로 두 분의 혁신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한라건설 최대준 위원장님은 빠른 결단을 내리는 것을 혁신 목표로 말씀하셨습니다.



두산건설 박순창 위원장님은 웃으면서 조합원들께 인간적으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셨습니다.

이렇게 교육과 참여를 통해 올 한 해를 맞아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달라질 2012년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의 모습.

기대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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