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노동조합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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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화), 베트남 건설노동조합 대표단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건설기업노련은 18일 오전 10시부터 베트남 건설노조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단체교섭 전략 및 전술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했으며, 간담회에는 김욱동 위원장, 홍순관 사무처장, GS건설 정의열 위원장, 신창건설 남관우 위원장, 벽산사무 박영찬 위원장, 건설산업연맹 유기수 정책실장이 참여했다.
김욱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건설노조 방문 당시 환대해줘서 고마웠다. 베트남에서 노조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한국의 건설기업노련과의 교류를 통해 베트남건설노조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환영을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에 Nguyen Thi Yen 방문단 단장은 '노조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우리 현실에 응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답했다.
양측 노동조합 소개에 이어 홍순관 사무처장은 단체교섭과 단체협약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한국 건설노동자의 조직상황과 근로조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간담회 진행 이후에 대표단은 송도의 건설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저녁 만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건설노동조합은 500개 단위노조 조합원 20만 명이며 베트남 노총 (VGCL)산하 산업별 노조중 가장 큰 노조로 직종은 건설자재생산, 운송, 토목, 해외파견 노동자,기능대학직원,직업훈련소,엔지니어등 광범위한 건설산업 관련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7일부터 21일까지 공식방문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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