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연맹 내화충전재 실태 폭로 및 성능재시험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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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설치중인 수준미달 내화충전재, 국민안전 위협

불안해서 못살겠다. 화재참사 조장하는 국토교통부 각성하라!

정부는 시공중인 내화충전재 즉각 성능재시험 실시하라!

내화충전재는 배관 연결부분을 특수재질로 채워 연기나 불길이 퍼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화충전재의 대부분이 불에 견디는 ‘내화’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드러난 실정이다. 지난 5월 14일, 건설노조와 이미경 국회의원실은 내화충전재 실험을 통해 내화충전재가 불에 견디지 못하고 타버리는 것을 확인했다. 내화충전재 대부분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보도자료를 내고 성명, 논평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시중에 나와있는 내화충전재에 대해 성능재시험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해당부서는 차일피일 시간만 끌며 성능재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명백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직무유기인 것이다.

6월 25일, 건설노조는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내화충전재 성능재시험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용대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은 취지발언을 통해 “내화충전재가 시공이 완료되었을 때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준미달의 부실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만약에 국토교통부가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투쟁을 통해서라도 성능재시험에 나서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찬 전국건설기업노조 사무처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건설현장에는 아직도 싸구려 불량 자재가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생명과 안전을 등한시하는 국토부를 규탄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건축물을 위해 감시와 감독 요구를 끊임없이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면서 “일부 건설회사가 내화충전재 부실시공 등의 언론보도 이후 내화충전재 시공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또한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당국의 각성과 내화충전재 성능재시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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