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정부 요구안 정책 토의

건설기업노조(위원장 홍순관)는 6월 3일 오후 2:00 정책국(국장 박명호) 주최로 2015년 건설기업노조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 앞서서 구태신 건설기업노조 부위원장이 발제한 PPT 자료와 함께 간략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는 건설 산업에서 ‘사람‘이 배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결국은 ’사람‘ 중심의 산업이 되어야 폐단을 근절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건설 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설 노동자들의 노동 시간 문제, 적정대가발주와 최저가 낙잘체 근절, 또 이 문제들과 직결되어있는 적정임금제 직접시공의무제, 엔지니어링 업계의 무보수 과업지시 근절, 설계컨설팅과 산업관리 적정대가산정,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화, 부실경영시 사외이사 선임, 회사 회생절차시 DIP 제도 적용 배제, 공동도급계약상의 연대책임완화와 발주처 책임 강화 등
 
건설 산업 전체에 만연한 문제점들을 짚어 보는 시간이었고 많은 문제점들을 범주로 묶고 요약해서 몇 개의 안으로 대정부 요구안을 통일하는데에 참석한 모든 구성원들이 열의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안건들은 오는 10일 중앙위원회에서 확정된 뒤 연맹 정책 토론회에서도 같이 논의되고 여러 가지 루트를 거쳐서 정부 기관들과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