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최용권 회장, 최제욱 상무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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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월) 11시 대법원 앞에서 삼환기업지부 조합원들과 건설기업노조 간부들이 2, 3세 경영인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개인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삼환기업, 개인회사를 통한 배임과 횡령행위로 투자자들의 손실과 기업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요구이다.

삼환기업 3세 경영인 최제욱 상무 명의의 약350만불의 해외비자금이 샌프란시스코 소재 웨스트은행 몽고메리지점에서 발견 됐다. 이는 최제욱의 고모 최00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우성MRO와 우성개발, 삼환까뮤 계열사를 통한 횡령 및 배임행위,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이용한 병역회피 의혹 및 배임행위가 드러나고 있다.

이는 최소 94억원 이상의 배임, 횡령행위이며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불법자금들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재벌 2세인 최용권은 신민저축은행, 우성MRO건, 해외재산 도피, 외국환거래법 위반, 조세포탈, 횡령 행위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인 및 일가의 증거인멸 제보가 있어 구속되어야만 범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라 판단해 노동조합이 구속수사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14일 언론에 자신의 보유주식 및 차명주식을 우리사주조합 등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보도를 통해 밝혔다.

현재까지 단 하나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으며 자신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술책이었음이 명백해졌다.

최용권 회장의 범죄 사실들은 양파와 같이 까도 까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1조원의 재산이 넘는다고 하는 최회장의 재산은 삼환기업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자명하다. 삼환기업은 지금 자금 사정이 악화되어 언제 파산할지 모르는 상황이며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

'회사 직원은 머슴이며 회사의 재산은 내 재산' 이라는 시대착오적인 2, 3세 경영인들의 부도덕한 모습들을 경고하며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풍조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다.

법의 엄정한 집행으로 향후 삼환기업 2, 3세 같은 부도덕한 기업인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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