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뉴스 현대건설노조 탈퇴날조 관련 정정보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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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무노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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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sbs 8시뉴스

6월 1일자 정정보도 진행

문화일보는 사회면에

본보는 2009년 5월 14일 '현대건설 노조, 민노총 공식 틸퇴'라는 제목으로 현대건설 노조 등 4개사 노조가 민노총을 탈퇴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현대건설 노조 등 4개사 노조는 이미 지난 2008년 1월31일 민노총 건설산업연맹으로부터 징계 제명 처분을 받았으므로 탈퇴선언은 거짓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sbs는 8시뉴스에서

SBS는 지난 5월14일 8시 뉴스,  '산하노조 탈퇴 잇따라 민주노총 지도력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건설 노조 등 4개사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지난해에 결정했다가 14일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이 4개사 노조들은 이미 2008년 1월쯤 민주노총으로부터 탈퇴 또는 제명되어 별개의 연맹을 조직하였고, 이번에 처음 탈퇴를 공식화 한 것은 아닙니다.

중앙일보, 서울신문 6월 2일자 신문지면에 위와 동일한 내용의 정정보도 예정

중앙일보에서 현대건설노조의 반론제기가 있을까 염려해서 현대건설노조에 전화를 해서 우리가 제기 내용을 설명했더니 제명이 아니라 탈퇴라고 펄쩍 뛰었다나 어쨌다나..
하여간 씁쓸하네요.
손바닥으로 열심히 해를 가리고 계시는 것 같아 한편으론 동정심 마저 들 정도입니다.

다른 언론사들은 알아서 정정보도를 해서 정정보도가 나가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소를 취하해 주는 형식으로 정정보도가 진행되었고, sbs의 경우는 조정 심리에서 조정안을 합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심리실에서 중재위원 5분이 앞에 앉아있고 저와 sbs담당자가 앉아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면 중재위원들이 조정안을 내오고 합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조정과정에서 대부분의 중재위원들은 우리가 제시한 제명 절차와 내용에 대한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1년 6개월 전에 제명된 노조가 현재에 탈퇴한 것 처럼 보도한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우리의 정당한 입장을 기본으로 정정보도를 내용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참 당연한 결과이고 내용인데, 이런것 하나하나에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진실이 외면당한다는 현실에 좀 답답하기도 하였지만 정정보도가 연달아나가고 이 황당한 쇼의 진실이 알려져 가는 과정을 보면서 뿌듣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몇건이 더 있는데 별 문제없이 정정보도가 나갈 예정입니다.

어떤 기자는 앞으로 현대건설노조 보도자료는 취급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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