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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철도노조 복귀 관련 민주노총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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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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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 걸친 철도노조 파업투쟁은 비록 금일 현업으로 복귀하지만, 끝난것이 아닙니다. 철도노조는 현장에서 민영화 반대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하며, 민주노총은 철도노조의 현장복귀와 상관없이 총파업 투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철도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철도발전소위원회 활동 감시, 수서발KTX 면허취소, 민영화 방지법 제정 문제, 철도노조의 대량징계, 손해배상청구등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철도뿐만아니라, 의료 / 가스 / 전기 등 공공부분의 다른 민영화 역시 투쟁으로 저지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22일 박근혜정부의 민주노총 침탈이후 더욱 확실해진 박근혜정권의 불통 독재의 비민주성과 노동자와 노동조합 탄압하는 반노동자성에 맞서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리는 순간까지 멈출수가 없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 일정에 맞춰 저희 건설기업노조도 새해에도 계속 박근혜정부에 맞서는 투쟁에 적극 결합할 예정입니다. 

 

 

철도노조 현장 복귀 방침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1. 민주노총은 철도노조의 역사적인 파업투쟁이 조합원과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엄호 속에 진행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철도노조 조합원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

 

2. 민주노총은 철도노조가 내부 절차를 거쳐 결정한 현장 복귀 방침을 존중한다.

 

3. 민주노총은 여야 합의로 구성된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발전소위원회의 논의가 수서발KTX를 포함한 철도분할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합원 및 국민과 함께 중단 없는 투쟁을 전개한다.

 

4. 민주노총은 합법적인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해 파면, 해고 등 대량 징계,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청구, 구속 등 민형사상 탄압을 자행하는 정부와 철도공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노총은 철도노조 탄압 중단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시민사회 및 국제노동계와 연대하여 함께 전개한다.

 

5. 민주노총은 철도노조의 현장 복귀와 상관없이, 12월 27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가 결정한 ‘박근혜 퇴진/민영화저지/노동탄압분쇄 총파업’ 투쟁 기조와 1월 4일(토)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9일(목) 2차 총파업, 11일(토) 2차 시민행동의 날, 16일(목) 3차 총파업, 2월 25일(화) 국민총파업 등 이미 확정된 투쟁일정은 계획대로 조직한다. <끝>

 

2013. 12. 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호소문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여러분, 그리고 가맹산하조직 간부 동지 여러분.

 

22일에 걸친 철도노조 민영화 저지 총파업 투쟁은 민주노총의 저력과 조합원 동지들의 헌신적인 연대와 단결의 기풍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2일 민주노총의 심장부가 유린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지도부와 조합원 동지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박근혜 정권 퇴진 총파업을 선언했고 28일 10만이 집결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동운동 역사상 전무후무한 국민적 지지외 성원 속에 진행된 철도노조 총파업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장투쟁으로 전술을 전환한 것입니다. 징계와 수배, 가압류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투쟁한 철도노동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현장투쟁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파업투쟁 때보다 더 가혹한 탄압과 회유와 협박이 진행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철도노조 지도부와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철도 동지들의 투쟁을 이어서 투쟁의 전선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22일 선언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기조는 아무런 변화없이 유지될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 집권 후 자행된 노동탄압만으로도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 1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노동조합들이 탄압받았으며 얼마나 더 고통스러운 앞날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리고 철도민영화는 완전히 저지된 것이 아니기에 국민과 함께 철도 뿐만 아니라 의료, 가스, 전기, 물 사유화를 막기 위한 투쟁의 발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투쟁합시다. 2013년 12월 23일에 시작된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은 2014년 2월 25일까지 이어지는 투쟁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총파업 투쟁입니다. 지난 22일 민주노총이 침탈당할 때 급하게 작성한 위원장 호소문 한 장에 호응하여 민주노총으로 달려와 하루 종일 함께 싸운 수많은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28일 서울광장에 운집한 10만 군중 중 절반 가까이는 시민들이었습니다. 그만큼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대한 국민적 저항의 기운이 높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민주노총을 지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한 국민총파업은 변치 않는 투쟁기조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해를 넘기며 계속되는 투쟁, 저 자랑스러운 96-97 총파업 투쟁을 되새기며 한 번 더 투쟁합시다.

 

연말연시 송구영신 덕담, 투쟁의 호소로 대신합니다.

 

투쟁!

2013. 12. 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주요일정>

 

▢ 12월 31일(화)

○ 1차 민주노총 잔업-특근 거부투쟁의 날

○ 지역별 집회 및 송년 문화제

○ 19:00 <뜨거운 안녕> 희망의 촛불문화제 / 민주노총 앞

○ 22:00~ 송구영신 ‘기차놀이’ / 보신각 (예정)

 

▢ 1월 2일(목)

○ 10:00 가맹조직 공동시무식(투쟁결의대회) / 전태일다리

- 내용 : 도심에서 가맹산하조직 공동시무식을 ‘투쟁결의대회’ 형태로 개최해 박근혜 퇴진 및 노동탄압 분쇄투쟁 등을 결의

 

▢ 1월 3일(금)

○ 2차 민주노총 잔업-특근 거부투쟁의 날

- 방식 : △민주노총 산하 모든 사업장 잔업-특근 거부 △조합원 교육 및 선전전 배치

○ 단위노조대표자 및 민주노총 대의원 결의대회

- 장소 : 추후 공지

- 방식 : 집회 형식의 결의대회를 1시간 안팎으로 짧게 진행한 뒤, 각 가맹산하조직별로 모여 9일 총파업 등 향후 투쟁방안 논의 및 결의.

- 내용 : △당면 정세 공유 △총파업 결의 △박근혜 퇴진 투쟁 결의 등

 

▢ 2014. 1. 4.(토)

○ 박근혜 퇴진-민영화 저지-노동탄압 분쇄 촉구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

- 장소 : 전국 동시다발(수도권 서울 집중)

 

▢ 2014. 1. 9.(목)

○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

- 장소 : 전국 동시다발(수도권 서울 집중)

- 취지 : △민주노총 불법난입 등 노동탄압 △민주주의 파괴 저지 △철도파업 연대 등의 의미를 담아 12.28.에 이은 2차 총파업 조직

- 조직화 지침 : △파업사업장 전 조합원 및 미파업 사업장 확대간부 이상 조직 △1.3. 단위사업장대표자결의대회에서 가맹산하조직별 결의 확보

 

▢ 2014. 1. 11.(토)

○ ‘멈춰라! 민영화, 힘내라! 민주노총, 밝히자! 관권부정선거, 2차 집중촛불’(가칭)

- 시간-장소 : 추후 공지

※ 시국회의와 협의해 추진

 

▢ 2014. 1. 16.(목)

○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3차 총파업 결의대회

- 장소 : 전국 동시다발(수도권 서울 집중)

 

▢ 2014. 2. 25.(화)

○ 박근혜 취임 1주년 ‘국민파업’

- 2.25. 박근혜 취임 1주년을 맞아 노농빈 등 기층 대중조직의 선도를 바탕으로, 범국민적 투쟁의 일환으로 ‘국민파업’ 조직을 추진.

- 1.16. 이후 상황에 따라 2.25. 박근혜 취임 1주년까지 해당 정세와 상황을 고려해 투본 전체회의에서 투쟁 방식과 일정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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