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범국민대회 참가 공지

새해 벽두부터 용산 재개발 지역 철거 과정에서 사람이 죽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의 무리한 공권력 투입에 의한 타살 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되는 현실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철거민들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사상'등의 죄목으로 갇혀 있습니다. 

택배비 30원 인상 여부로 노동자 해고를 시키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수배된 노동자는 기업을 규탄하고 정부를 원망하며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직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까지 목숨을 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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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사회같지 않고 국가가 국가 답지 못합니다.  정부가 사회를 적아로 나누어 소수 부자들만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등돌리고 있지만 정부는 소수 좌경단체, 노빠들의 의사표시로만 인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솔직히 사회혼란 상황이 될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거꾸로 가는 역사는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지금이 그 적기 입니다.
6.10. 국민대회가 그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거꾸로든 혼란이든 가속화 할 것입니다.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