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무노조 전임자 교육 준비

건설사무노조(김동우 위원장)는 정부가 11.3 위기극복대책 에서 건설사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발표함에따라 이후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금융권 지원을 전제로 금융권 내의 자구책을 강하게 요구함에따라 건설사들에도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지난 97년의 IMF 금융위기 당시 앉아서 당했던 전철을 반복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실시할 건설사들에 대한 직간접 지원은 바로 국민의 세금을 조달해야 하는 것이고 이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건설사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또한 당연하게 받아들이 개연성이 크다.  따라서 노동조합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심사숙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설사무노조는 현 위기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체 전임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용은  현재 사무직 노동조합운동의 현황 및 현 위기 상황 진단, 기업의 불투명 경영으로 인한 문제와 그 대책, 경영참가의 의미 와 유형등에 대하여 진행할 예정이고 강사는 노광표 부소장(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다.
11.13. 건설사무노조 중앙위원회 개최일에 맞추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한국종합기술 노동조합 회의실.

끝.